되새김질편지/디모데전

누구를 위해 기도할 것인가?

그리스도의 편지 2009. 3. 21. 18:01

Candle




누구를 위해 기도할 것인가?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딤전 2,   4)   

 

     대부분 사람들은 거의 가까운 친인척이나 친구들을 위해서 기도한다. 어떤 사람들은 정치나 경제적으로 중책을 맡은 사람들을 위해서 기도하기도 한다. 하지만, 아주 악한 사람들, 테러범들이나 범죄자들, 도대체 이들을 위해 누가 중보기도를 해야만 할까? 도대체 이들이 우리의 기도를 받을 수 있을만큼 한일이라도 있단 말인가?
    사도 바울은 제자인 디모데에게 모든 사람들 - 아주 평범한 사람과 다스리는 사람, 왕들을 위해서도 기도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그 당시 바로 다스리는 사람들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전혀 좋은 일을 도모하지 않았었다. 이 시기는 바로 초대교인들에 대한 박해가 막 시작되던 때였다. 악한 일을 하는 사람들을 위해서도 마찬가지로 기도해야 한다. 도대체 왜일까? 사도 바울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것을 원하시기 때문에"라는 아주 간단하고 명확한 대답을 주고 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모든 인간이 도움받기를 원하신다. 이것을 위해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아들을 이 세상에 보내신 것이다. 이것을 위해 그리스도는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셔야만 했다. 특정한 인간을 위해서만이 아니라, 모든 인간을 위해서 돌아가신 것이다. 그 때문에 현재 우리가 드리는 기도의 지평이 그리 충분하게 폭넓지 못할 수도 있는 것이다.

 

   수많은 그리스도인은 과거에 개인적인 기도를 위해 활활 타올랐던 불꽃을 잃어버렸거나 점점 잃어가고 있습니다. 개인은 물론 가정과 공동체 안에서 열정적이고 헌신적인 기도의 불이 다시 타오를 수 있다면, 우리 모두는 기뻐할 것입니다. 우리의 기도하는 작은 입술과 모아 쥔 두 손이 마침내는 하늘 문을 열게되며,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될 것임을 고백합니다. 우리 자신을 위해서는 물론이고 가정, 공동체와 국가와 모든 사람의 구원을 위해 중보 기도할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딤전 2,  1 - 7,     요  3,  31 - 36                                                     

 

배경 찬송은 박형근의 "나의 기도는 이런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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