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민 6, 24 - 26)
사람이 기쁜 일을 가지면, 그 사람의 얼굴은 빛나게 된다. 사람이 뜻밖의 좋은 일을 겪게 되면, 그 얼굴이 환하게 밝아진다. 힘든 경험으로 상처받은 청소년에게 관심을 가지고 애정을 표시하게 되면, 그 얼굴에 환한 미소가 퍼지게 된다.
다른 사람과 힘든 일과 마음을 서로 나눌 수 있다는 능력은 우리에게 선물이자, 축복 그 자체이다. 괴로워하는 한 사람의 미소가 이런 영향력을 미친다면, 여호와의 얼굴에서 비취는 광채의 능력은 도대체 얼마나 대단한 것이겠는가!! 여호와 하나님의 전 존재가 우리에게 향하는 것이다. 이것을 위해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얼굴과 이름을 걸어 보증하시고 있다.
여호와께서는 이루 말로 형용할 수 없는 하나님의 이름으로 존재하신다. 하나님은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니라" (출 3, 14)고 말씀하신다. 우리는 이러한 여호와의 이름을 우리 자신은 물론이고 이웃들에게 덧입도록 해야 한다. 왜냐하면 인간들에게 선한 일을 하고 우리를 축복하는 일이 하나님께는 큰 기쁨이 되시기 때문이다.
오늘 본문은 유명한 아론의 축복이자, 매주일 예배 마지막에 선포되는 큰 축복을 대하면서, 수많은 걱정으로 가득한 우리 자신을 되돌아 봅니다. 크고 작은 믿음의 모임들에서 자주 은혜에 대해 말합니다. 하지만, 공동체 생활이나 우리 일상 속에서 우리는 거의 대부분 능력과 실적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상에서 우리 자신의 힘으로 동분서주하며 깨어지고 결국 실망하게 됩니다. 이럴 때마다 우리에게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평강주시기를 원하시는' 하나님께로 기꺼이 나아가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민 6, 22 - 27, 겔 17, 1 -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