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실 메시아 형제
여호와께서 내 주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원수들로 네 발판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오른쪽에 앉아 있으라 하셨도다 (시 110, 1)
이미 오래 전부터 신학자들은 시편 110편을 예수님과 관련시켰다. 이에 대해 히브리서는 기술하고 있다. 광범위하게 말하는 이러한 진술은 단지 이스라엘의 많은 왕들에 해당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할 수 있다. 여기에 구약시대, 즉 선사 시대적인 탄생에 대한 이야기 (3절) 내지는 심판의 날에 함께 행동하는 일에 대한 이야기 (5절)인 것이다. 실제는 그리스도 예수는 왕이시면서 동시에 형제로, 두가지 동시에 다 속한다. 예수님이 부활하신 저녁 때 제자들에게 숨을 내쉴 때처럼 (요 20, 22), 아주 가까이 다가 오신다. 이렇게 가까이 예수님은 우리에게, 우리 매일의 삶 속으로 다가 오신다. 또한 중세 시대에 묘사한 것처럼, 예수님은 세상의 심판자이시기도 하다.
하지만 이것으로 우리가 불안해 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 역시도 두가지 모두에 속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생각할 수 있는 모든 약점 투성이인 인간이지만, 동시에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인간 이상도 이하도 아닌 존재인 것이다. 이것보다 더 영광스러운 것은 없다.
시편 110 편을 읽으면서 여호와 하나님의 자애로우신 사랑을 느끼게 됩니다. 여호와께서는 지극히 단순하고 검소하게 그리스도 예수의 형상 안에서 우리 인간에게로 오셨으며, 우리 가운데서 하늘나라를 증거하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시기까지 섬기셨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자유 의지로써 당신에게 기꺼이 "예"라고 답하는 사람들을 원하십니다. 인간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서 여호와 하나님은 뜻밖의 일, 환상과 기적을 아주 아껴 사용하십니다. 이런 자애로우신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복된 주일이 되시길 .... 샬~~~롬
시 110, 살전 4, 1 - 8
배경 찬송은 "날마다 주의 인자하심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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