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새김질편지/사도행전

하나님의 선하시고 온전하신 뜻

그리스도의 편지 2009. 1. 17. 01:56

Candle




하나님의 선하고 온전하신 뜻





그날 밤에 주께서 바울 곁에 서서 이르시되 담대하라

네가 예루살렘에서 나의 일을 증거한 것 같이

로마에서도 증거하여야 하리라 하시니라 (행 23,  11)


 

     사도 바울은 공의회 앞에서 실례를 들어 설명을 한다. 예루살렘 공회는 바울을 둘러싸고 진지함이 감돌았다. 도대체 바울이 무슨 일을 저질렀는가? 바울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선포하고 전했다. 그는 예수님을 만났으며, 예수님으로부터 스스로 예수님을 증거하는 사명을 받았던 것이다. 예수님에 대해 아직 들어보지도 못한 모든 사람에게 바울은 예수님을 전하는 사명을 받았다.
     이전에 바울은 두려움의 대상인 그리스도인을 박해하고 고통을 주는 다소 출신 사울이었다. 이런 식으로 유대 율법을 잘 지킨다고 생각했던 바울, 그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자로 선택되어 쓰임받게 된 것이었다. 바울이 공의회 앞에서 자신의 신앙에 대해 책임져야 할 때에, 바리새인과 사두개인 사이에 다툼이 일어났다. 사두개인과는 반대 입장에 서서, 바울과 마찬가지로 바리새인은 죽은자의 부활을 믿었다. 하지만 이것은 사도 바울에게 더이상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바울은 끌려가게 된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바울 곁에 서서 "담대하라!"라고 격려해 주신다. 주님께서는 자기에게 속한 사람을 결코 홀로 궁지에 처하도록 내버려 두시지 않는다. 하나님께서 과거에도 바울을 보호하신 것처럼, 계속해 로마에서도 바울 옆에서 필요한 모든 것을 지원하실 것이다.

     

    오늘 묵상에서 주님에게서 권면을 받은 바울이 우리에게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한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롬 12, 2)라고 권면하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는 이 권면에 힘입어, 세상에서 항상 적합한 시기에 올바른 것을 말할 용기와 믿음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온전한 뜻을 분별하는 하루가 되시길 ......  샬~~~롬

   행 23,  1 - 11,  고후 6,  11- 7, 1

 

 배경 찬송은 LA 오렌지 중앙 성결교회 "에바다 성가대"의 "만복의 근원 하나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