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함으로써 영생으로 나아감
내가 죽지 않고 살아서 여호와의 행사를 선포하리로다 (시 118, 17)
불안한 기다림 끝에 한 사람이 의사로부터 '양성의' 진단을 들을 때, 사고에서 간신히 빠져나왔을 때 죽음이 얼마나 우리에게 가깝게 있는 지 알게 될 것이다. 이런 상황들 아래서 오늘 시편 말씀은 우리 마음과 똑같다. 감사하게 우리는 새로운 삶을 인지해야 한다. 우리의 삶은 하나의 선물이다. 일상의 단조로움이 때때로 이러한 것들에 대한 우리의 안목을 바꾼다. 내적인 공허, 하지만 무엇보다 불행이 감사의 말을 침묵으로 바꿔 놓는다. 왜냐하면 모든 고통스런 사건은 늘 좋게 끝나지 않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 스스로 감당해야만 하셨던 것처럼, 우리는 항상 두려워하는 판결을 비켜갈 수 없다.
바로 예수님을 향한 우리의 시선이 감사와 희망을 우리 가운데에 깊이 심화시키고자 한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는 마침내 죽음에서 생명에 이르는 뜻을 관철하셨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예수님 안에 삶을 파멸하는 권력들에 대항해서 위로하는 성령을 세우셨다.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우리 마음을 확실한 기대감으로, 우리의 입술을 감사의 말로 채우신다.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계속 이야기하는 것은 우리 믿는 사람들의 삶의 과제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행하심을 찬양하는 가운데 자신의 것으로 소화해 가는 중에 이런 과제가 우리의 내적 공허를 채운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 삶을 파악하는 길로서 성경에서 기술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위대한 행하심을 계속 전하는 사람을 죽음에서 생명으로 이르는 길로 동반해 데리고 가실 것입니다. 죄인을 위하신 하나님의 행하신 일들을 늘 찬양하면서 우리가 영생에 이를 수 있을 것입니다. 영생의 길로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는 복된 주일이 되시길... 샬~~~롬
시 118, 15-29, 마 16, 13-19
배경 찬송은 "찬양받으실 나의 주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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