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새김질편지/에베소

마음(믿음)의 눈

그리스도의 편지 2008. 12. 3. 23:37

Candle




마음의 눈 - 믿음의 눈 
 

 
 

 

  

     우리가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누구보다도 우리 스스로가 더 잘 알고 있지 않을까? 그런데 실제로 그렇지 못하다. 우리를 둘러싼 어둠을 통해 꿰뚫어 볼 수 있으며, 고통과 고난이 우리의 전 현실을 어떻게 할 수 없다는 사실을 인식하는 깊은 안목이 우리에게는 결여되어 있다.
    많은 사람들은 자기들 삶의 익숙한 그늘에 머무르면서 노심초사하면서 지낸다. 오늘 묵상 텍스트인 에베소서 1장 18절의 간구를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사람은 하나님께서우리의 최고로 위대하시며 존귀하시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권능으로 증명하신 "하나님의 영광스런 상속"에 우리 자신들도 참여해도 된다고 우리에게 희망을 주신다.

    이 희망이 성취되어지는 것은 아직 먼 미래에 있을 일이다. 하지만 이미 지금 예수 그리스도는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여 있는 자리, 거기에" (마 18, 20) 계신다. 이 말씀이야말로 확약임과 동시에 요구이다. 예수님의 확약은 "내가 그곳에 있겠다"는 것이며, 예수님의 요구는 "너희들 가운데 삶의 환경을 공간을 만들고, 소망의 증인이 되라"는 것이다.

    우리가 눈을 감거나 뜨고서 세상을 살아가게 되면, 대부분 직접적인 결과가 따르게 됩니다. 그런데 마음의 눈이 어두워졌거나 단련이 잘 되지 않았다는 사실이 우리가 살아가는데 그리 거슬림이 되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이 결과를 쉽게 인식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잘 알려져 있듯이, 인간은 단지 마음을 통해 보아야 더 잘 볼 수 있습니다. 마음의 눈은 곧 믿음의 눈인 것입니다. 오늘로 팔월의 마지막 날을 맞게되고, 계절은 가을을 향해 깊어져만 갑니다. 맑고 푸른 하늘을 쳐다보며 밝고 꿰뚫어 보는 맑은 믿음의 눈을 가지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너희 마음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이 무엇이며  (엡 1,  18)
  
 


       엡 1,  15 - 23,   행 17,  16 - 34 

 

배경 찬송은 국립합창단의 485장 찬송 "어두운 내 눈 밝히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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