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새김질편지/갈라디아

어두운 마음의 눈

그리스도의 편지 2008. 11. 26. 00:17

Candle




어두운 마음의 눈을 밝히소서
 

 
 

 

이는 내가 사람에게서 받은 것도 아니요 배운 것도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로 말미암은 것이라  (갈 1,  12)
  
 

  

     '어떻게 제가 믿을 수 있을까요? 실제로 믿기를 원하지만, 제가 어떻게 믿어야 하는지요?'라는 반문을 종종 접한다. 우리가 충분하게 노력만 한다면, 스스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삶중에 우리 힘으로는 어쩔 수 없는 것이 수없이 많다는 것을 경험으로 잘 알고 있다. 무엇보다 믿음 생활이 여기에 해당한다.
    우리  스스로 믿음의 확신을 생기게 할 수는 없다. 왜냐하면 이것은 순전히 하나님의 손에 달려있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이것을 기꺼이 선사하고자 하신다. 우리가 할 일은 이 확신을 온전히 받아드리는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매일 거듭해서 묵상함으로써 확신을 가지게 된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조건없는 당신의 사랑, 우리 안에 있는 당신의 권능, 우리를 위한 당신의 보살핌, 당신의 임재와 영광에 대해서 말해준다. 바울은 갈라디아서에서 이렇게 자신의 믿음의 여정에 대해 기술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도 바울처럼, "마음의 눈을 밝혀달라" (엡 1, 18)고 간구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믿음의 확신을 풍성히 주실 것임에 틀림없다.

    "누구야! 너는 나의 사랑하는 아들이다"는 말씀처럼, 우리는 돌연하게 말씀으로 다가오시는 하나님을 만난 경험을 누구나 한번쯤은 있을 것입니다. 이 말씀은 우리 마음 깊은 곳까지 파고들게 됩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는 친히 우리에게 조건없이 당신의 사랑을 고백하시게 됩니다. 이전까지 그냥 간접적으로 듣기만 했었던 말씀이, 바로 갈급한 우리 앞에 구체적으로 다가오는 순간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다가오시는 말씀으로 마음의 눈을 밝힐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갈 1,  10 - 24,   요 6,  33 - 69

 
 

배경 찬송은 "Open Your Eyes"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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