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새김질편지/로마

복되고 선한 소식들로만

그리스도의 편지 2008. 10. 3. 23:43

Candle




복되고 선한 소식들로만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롬 1,  16)


    복음은 "선하고 복된 소식"을 말한다. 그런데 이 표현은 실제보다 훨씬 과소평가된 것이다. 왜냐하면 정확하게 말하면 복음은 통틀어서 제일 선하고 복된 소식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복음을 통해 예수님이 부활하셨다는 소식을 알게된다. 이 소식은 그리스도 안에서 죽음을 넘어선 생명의 승리가 시작되었음을 전해준다.
    또한 우리 자신의 삶의 연륜이 복음에 의해 완전히 변화되었다. 이에 대해 사도 바울은 전적으로 굳게 확신하고 있다. 죽음에 의해 무너지는 우리의 생명이 복음을 통해서 예수님의 부활생명으로 구함을 받게 된 것이다. 그 때문에 우리가 이 선하고 복된 소식을 듣어 믿으며 받아들이는 일과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 스스로 고백하여 믿는 일은 아주 중요한 것이다.

 
    열린 마음으로 복음을 듣는 사람은, 듣은 뒤에 단순히 어떤 새로운 소식을 알게 되지만은 않을 것이다. 그 이후 그에게 "자신의 삶이 새로와져야 한다"는 엄청난 새로운 일이 일어날 것이다. 우리 삶의 여정에서 하나님께서는 어떤 새로운 징조, 즉 생명의 징조인 하나님과 함께하는 불명의 공동체를 두셨다,  이것은 오늘날까지도 여전히 변함없다.

 

     신문과 방송 기자들이 홍수처럼 매일 쏟아내는 뉴스들이 거의 '좋지 못한 소식들'로 가득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심지어 선한 정치를 하도록 선거를 통해 국민으로부터 임기동안 위임을 받은 정권들이 이런 경악할 소식들을 조장해서 보도함으로써 선한 국민들을 우민화하고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기도 합니다. 세계 도처에서 일어나는 불행하고 좋지 못한 뉴스들 못지 않게, 온 세상에는 긍정적이고 용기를 주는 소식들도 수없이 많습니다.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되며 바울 사도가 부끄러워하지 않겠다고 고백한 "복음"처럼 세상 언론들도 복되고 선한 소식을 전하는 사명을 감당할 수 있기를 소원하면서 복된 하루를 열어젖혀 봅니다.  샬~~~롬



  롬  1,  16 - 17,     6,  1 - 6   

 

배경 찬송은 "그의 길을 걷는 우리에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