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새김질편지/누가복음

재물 (영생)을 택할 것인가?

그리스도의 편지 2008. 9. 20. 22:37
 

Candle




재물(영생)을 택할 것인가?

 



예수께서 가라사대
무릇 사람의 할 수 없는 것을
하나님은 하실 수 있느니라 (눅 18,  27)
  
  

     재물과 영원한 생명 - 이것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아주 다루기 힘든 주제임이 분명하다. 부자인 한 젊은 관원이 영생에 대해 갈망하고 있었다. 그는 '재물이 행복하게 하지도 못하며, 이것이 영생을 결코 줄 수 없다'는 것을 이미 깨달았던 것이다. 그는 개인적인 아주 대단한 관심으로 예수님에게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까?" (18절)하고 질문한다.
    이 사람은 이미 많은 것을 깨달았던 것이다. 그가 영생을 재물로 살 수가 없다는 사실, 그가 온 마음을 바치는 자신의 재물로써 잘못 될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던 것이다. 하지만 예수님의 답변이 그를 더 슬프게 만들었다. '모든 것을 팔아 불쌍한 사람에게 나눠주라'고 하신 것이다. 영생이 그에게 그 정도로 값어치가 있는 것일까? 그가 재물에 자신의 목숨을 걸 수 있을까? 그리고 자신의 생명을 단지 구할 뿐만 아니라, 영생이 한없이 넓고 무한함을 준다는 것을 완전히 믿을 수 있을까?

    이에 대한 대답을 단지 오늘 묵상 텍스트에서 나오는 부자 청년만 해야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도 마찬가지로 답해야 하는 것이다. 우리 자신의 힘으로 이것을 해내지 못한다고 느끼게 되면, 우리는 '인간들 가운데 불가능 한 것이 하나님 안에서는 분명하게 가능하다'는 사실을 믿어도 된다.

    우리를 잡고 늘어지는 것이 비록 재물 뿐만이 아니라, 각종 두려움과 걱정일 수가 있습니다. 인생의 여정에서 우리는 뼈아픈 상처를 경험하게 되거나 스스로 다른 사람에 대해 자책감을 가지기도 합니다. 우리 스스로 내적 상처로부터 치유되는 일은 그리 쉽지만은 않습니다. 현대 의료술과 수많은 치료약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리스도인들이 결코 잊지말아야 하는 사실은 "하나님 가운데서는 능히 불가능한 것이 없다"는 진리를 인지하고, 주님 앞에 모든 것을 내려놓고 치유받아 자유함을 얻는 것입니다. "주안에서 능치 못할 일이 없으리라!"를 외치며, 새로운 복된 한주간을 활짝 열어 젖히시길 ....  샬~~~롬

  눅 18,  18 - 30,   계  3,  14 - 22


배경 찬송은 박형근의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입니다.





'되새김질편지 > 누가복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적 밥상머리로의 초대  (0) 2008.09.21
여전히 소경인 내 모습  (0) 2008.09.20
정금같이 되리라  (0) 2008.09.19
주님의 뜻 - 나의 외침  (0) 2008.09.18
니 안에, 내 안에 그리고 우리 안에  (0) 2008.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