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편지/사사기

하나님은 과연 우리를 필요로 하실까?

그리스도의 편지 2008. 7. 23. 01:16

Candle




하나님은 과연
우리를 필요로 하실까?





그 때에 랍비돗의 아내 여선지자 드보라가
이스라엘의 사사가 되었는데
드보라의 종려나무 아래에 거주하였고
이스라엘 자손은 그에게 나아가 재판을 받더라 (삿 4,  4 - 5)

 

    여호와 하나님이 당신의 백성을 자유케 하시고자 하면, 무기는 실제 문제가 되지 않는다. 사사기 4장에서 묘사되는 전쟁의 돌발상황은 쌍방간에 전세가 전혀 동등하지 않았다. 적진영에는 완전 무장한 900대의 전차가 대치하며 있으며, 이스라엘 진영에는 만명의 보명, 주저하는 사령관과 한 여인이 대치하고 있다.
    군사적인 면에서 본다면, 이스라엘 백성은 전혀 승산이 없다. 하지만 여호와께서는 당신의 백성들을 구하기 위해 전혀 다른 무기, 즉 하나님의 약속과 '바락'의 칼의 예리함을 믿는 한 여인, '드보라'를 사용하신다. 도망치는 총사령관 '시스라'는 한 여인 '야엘'의 손에 의해 완전히 비전술적인 죽임을 당한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영웅이나 전략을 필요로 하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믿음을 필요로 하신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굳게 믿는 사람을 필요로 하시는 것이다. 우리 또한 도저히 가망없는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도우신다는 사실을 체험하게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 "내가 하겠노라"하시면, 모든 상황이 역전될 수가 있는 것이다. 

 

     우리 자신의 일과 중보기도를 하나님께서 전혀 필요로 하지 않으신다면, 우리는 과연 무엇을 위해 노력해야 할 지 질문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질문으로 머리카락처럼 가늘지만, 진리와 거짓 사이에 놓인 결정적인 분리선이 그어지게 됩니다. 진리인 것은 하나님께서 전지전능하신 권능으로써 한 인간을 당신의 거룩한 사역의 도구로 사용하실 수 있다는 사실인 것입니다.하지만 분명 거짓인 것은 하나님의 사역이 우리의 책임과 능력에 달려 있다는 착각인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경건이란 이름으로 경계선을 넘으며, 스스로 하나님인 것처럼 착각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말씀을 중심으로 우리의 모든 삶, 행위와 생각의 푯대를 맞추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삿 4,  1 - 24,    고후 3,  12 - 18  


 

배경 찬송은 조만행의 "들어라 주님의 음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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