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편지/잠언

고통받는 자를 향한 봉사와 사랑

그리스도의 편지 2008. 6. 24. 00:22
 



고통받는 자를 향한 봉사와 사랑
 



 

너는 사망으로 끌려가는 자를 건져 주며

살륙을 당하게 된 자를

구원하지 아니하려고 하지 말라 (잠 24,  11)


 

     아주 단호한 말로써, 큰 고통이나 죽음의 위협을 받고 있는 사람들의 상황에 대해 기술되고 있다. 오늘날도 수 십만 이웃들, 이들 중에서 자신들의 신앙때문에 박해를 받고 있는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있다. 지구상 곳곳에서 고문, 위협과 죽음에 대한 두려움으로 고통받고 있다. 이러한 이웃의 고통 앞에서 고개를 돌리거나 눈을 감지 않도록 우리는 매일 도전을 받으면서 살아가고 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고통을 당하는 사람들 편에 서서 돕도록 권면하셨다. 아픈 자, 갇힌 자 또는 고통당한 자를 위해 수고하는 사람은 이 도움의 손길을 마치 예수님께 하듯이 행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마 25, 40)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우리 이웃들의 고통을 대하면서 우리가 도대체 어떤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지 항상 도전을 받아야만 한다. 우리가 이런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며, 서명 운동에 동참하거나 인권운동 협회나 자선단체를 지원한다면, 이것이 결코 성과없이 끝나지 않을 것이다.

 

    어려움과 고난에 처한 이웃들을 돕는 가운데, 우리는 이들에 대한 새로운 안목을 가지게 됩니다. 우리의 믿음은 도움을 꼭 필요로 하는 모든 사람에게 나아가야 함을 의미합니다. 복음의 선포는 물질적인 도움과 삶의 조건을 개선하는 일과 병행해서 나타나야만 할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그리스도교적인 믿음은 전혀 믿을 수 없는 말장난에 그치고 말 것입니다. 말에 앞서 자그마한 일이라도 이웃의 아픔을 향해 행동으로 실천할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잠 24,  10 - 20,       1,  12 - 18  

 

배경 찬송은 박형근의 "우리는 형제요 자매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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