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편지/잠언

인생 - 이뤄지지 않은 꿈

그리스도의 편지 2008. 6. 14. 00:22
 



인생 - 이뤄지지 않은 꿈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 (잠 16,  9)


 

     독일 속담에  '첫번째는 다르게 되며, 그 다음에도 생각한 것처럼 된다'는 말이 있다. 21세기 괴테 Goethe라 불리는 독일작가 브레히트 Bertolt Brecht는 자신의 시에서 '인간적인 각종 시도가 성공하기 어렵다'는 사실을 노래한 적이 있다. 이 시에서 그는 "그래, 단지 계획만 혀봐! 큰 빛이 되고자 해보라고! 그리고 아예 이미 두번째 계획을 해보렴! 하지만 이 두 계획은 어차피 이뤄지지 않는다네!"라고 노래하고 있다.
    우리도 이와같은 경험을 자주 한다. 우리가 세심하게 미리 생각한 계획들이 실패하게 된다. 우리의 독단적인 인생계획은 쉽게 수포로 돌아간다. 앞에서 인용한 구절에서와 마찬가지로, 이런 어깨를 으쓱하거나 체념하는 일을 깨달을 수 있다. 차후에 전혀 실망하기 않기 위해서 최선의 해결책은 전혀 계획하지 않는 일이라고 또한 결론내릴 수도 있는 것이다.

   

    성경은 잠언서에서 우리에게 다른 길을 보여주고 있다. 각종 인간적인 계획들이 얼마나 제한적인 것인가를 이야기하는 것만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 세계와 삶을 연출하시며 우리의 걸음을 인도하심을 보여준다. 아마도 "인간은 생각하고 하나님께서는 인도하신다"는 말이 제일 적합한 표현일 것이다. 이런 하나님께서 오늘도 변함없이 우리에게 믿음을 권장하시고 계신다.

 

     우리는 젊은 시절에 오늘 본문인 잠언 말씀을  누구나 한번씩 위로의 요절로 삼았을 것입니다. 나이가 들어 지난 과거의 삶을 회고하면서, '하나님께서 과연 우리의 발걸음을 인도하셨는지?' 곰곰히 생각해 볼 기회도 가지게 될 것입니다. 모든 시련과 고통에도 불구하고,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선하고 바른 길을 인도하셨으며, 장래에도 그렇게 인도하실 것임을 확신하게 될 것입니다. 선한 길로 우리의 발걸음을 인도하시는 하나님과 두손을 마주잡고 힘차게 걷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잠 16,  1 - 9,        23,  44 - 49      

 

배경 찬송은 조만행의 "들어라 주님의 음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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