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편지/잠언

하나님을 멸시하는 일들

그리스도의 편지 2008. 6. 12. 00:19
 



하나님을 멸시하는 일들
 



 

가난한 사람을 학대하는 자는

그를 지으신 이를 멸시하는 자요

궁핍한 사람을 불쌍히 여기는 자는

주를 공경하는 자니라 (잠 14,  31)


 

     자기 고유의 능력을 가지고 대세에 편승할 수 있고 다른 사람에게서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다면 좋은 일이다. 이런 시기에 우리는  감당하기 어려운 사람들과 별 생각없이도 대한다. 예를 들면 학생들이 문제를 잘 이해하지 못하는 반 친구에게 "아직까지도 문제를 못 풀었어?"라고 놀리며 비웃는다. 이럴 때 그도 또한 자신만이 가진 다른 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하지만 이 시기에  그가 단지 학교에서 아주 뛰어나지 못할 뿐인 것이다.
    하나님께서 각 사람 개인개인을 원해서 만드셨기 때문에, 우리가 이웃을 격하시킬 때는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 개인적으로 타격을 주고 비웃는 것이 되고 만다. 하나님께서는 당신께서 우리를 창조하신 것처럼, 우리가 상대방을 서로 서로 인정하기를 원하신다.

   

    다른 사람을 멸시하는 곳에서는 우리는 우리 자신 이외는 모든 문제를 내포하고 있다. 근본적으로 우리 스스로가 불안한 상태이다. 다른 사람들 앞에서 우리 자신이 그렇게 두드러져 보이게 되면, 다른 사람들은 부정적인 배경으로서만 감수해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하나님께서 바로 이렇게 원하셨다는 사실이 분명하다면, 우리가 다른 사람을 무시하는 일은 굳이 필요치 않다. 우리가 하나님께로 나아가서 도움을 청하는 일이 훨씬 더 효과적일 것이다.

 

     우리 모두는 이웃을 사랑하며, 이웃의 고통과 어려움을 보고서 적극적으로 나서서 도와야 함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너무나 자주 단지 우리 자신과 스스로의 필요와 궁핍만을 생각하고 살아가기에 급급합니다. 우리의 죄, 우리를 얽어매는 물질에서 해방되어 가난하고 궁핍한 자들을 바라보며 도울 수 있는 길을 찾고자 늘 깨어 있어야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항상 열린 귀와 눈을 가져야 함을 고백합니다. 우리 자신만을 생각하는 이기주의에 얽매여 하나님을 멸시하는 죄를 범하지 않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잠 14,  29 - 34,        17,  16 - 34   

 

배경 찬송은 김소엽시/ 홍흥산 노래의 "오늘을 위한 기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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