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새김질편지/마태복음

새로운 관계 - 진정한 관계

그리스도의 편지 2008. 6. 5. 00:10





하나님과의 진정한 관계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 (마 7,  8)


    하나님은 모든 소원을 성취시키시는 기계가 아니다. 하나님은 먼저 우리의 모든 간구와 질문을 되받아치시는 바위는 더욱더 아니다. 하나님은 늘 선한 것을 우리에게 베푸시며,우리의 말을 경청하고 기꺼이 자녀의 간구를 들어주시는 우리들의 아버지와 같으신 분이다.
    예수님은 이렇게 하나님에 대해 말씀하시기에 아무런 망설임이 없으시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어떠한 경우에서도 하나님을 믿도록 용기를 주시며, 기도에 대해 말씀하시고 우리의 습관에 대해 질문하신다. 우리가 하나님과 점잖을 빼며 거드름 피우는 말들로써 이야기 해야만 할까?  아니면 하나님 앞에서 "만약"과 "하지만"으로 신중해야만 할까? 예수님께서는 이러한 여러가지 고려를 제거하신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너무나 잘 알고 계신다.

    부탁하고 찾으며 문을 두드리는 사람은 결코 부끄러워할 필요가 없다. 하나님께서 기도와 우리의 간구를 위해 걱정을 줄이시는 동안, 예수님은 우리 삶 중에서 하나님을 더욱 더 선하게 하신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편협하게 역사하시지 않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선하심은 끝이 없으신 것이다.

    우리의 기도와 간구는 하나님과 긴밀한 관계 그 자체에 있는 것이지, 관계로부터 우리가 얻게되는 물질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어렸을 때는 부모님을 마치 필요한 것을 충족시켜주고 해결해주는 근원으로 생각하다가, 나이가 들어가면서 인간관계 내지는 부모와 자식의 관계로 정이 깊어지게 됩니다. 물질만을 충족시켜주는 근원이 아니라, 서로의 존재가치를 인정하는 인간으로서 서로 대화하는 친밀한 관계로 발전합니다. 우리가 여린 믿음으로 하나님께 기도하는 관계도 이와 똑같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기꺼이 우리 기도에 응답하시고자 하십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도 우리가 깊이있게 주님과 서로 친해지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유년의 믿음상태를 벗어나 하나님과의 참다운 관계를 회복하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마 7,  7 - 11,     슥  8,  9 - 17

배경 찬송은 "좋으신 하나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