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새김질편지/마태복음

왜 능금나무에 사과가 달릴까?

그리스도의 편지 2008. 6. 6. 01:32




참된 것과 거짓된 것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지니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또는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따겠느냐 (마 7,  16)


    우리가 사과 케익을 굽고자 한다면, 사과와 필요한 재료를 정육점에서 구하지는 않을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고자 한다면, 우리는 누구에게서 조언을 구해야 할까? 우리는 다른 사람의 도움과 인도가 필요하다. 이것으로 진실되고 납득할 만한 답을 얻기 위해서이다.
    수세기에 걸쳐 "우리가 잘알고 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뜻을 우리에게 통용되도록 하셨다.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기를 원하는 사람은 단지 우리들 가르침에 따라 사는 것만 필요하다"고 자기 스스로를 추천하는 사람들이 허다했으며, 지금도 변함이 없다. 아주 간단하고도 너무나 간단하게 들린다. 이에 대해 예수님은 "주의하라! 너희들을 잘못된 길로 인도할 거짓 선지자가 나타나리니"라고 말씀하신다. 하지만 우리가 무엇으로 이 거짓 선지자들을 알아볼 수 있을까? "그들의 열매로"라고 예수님은 단정하신다.

    과일 케익일 경우, 좋은 과일인지 아닌지에 대한 문제는 아주 쉽게 판가름이 난다. 하지만 하나님의 뜻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우리는 늘 거듭해 "예수 그리스도 자신의 인격체 속에 하나님의 뜻이 있다"라는 문제에 봉착하게 된다. 그리스도의 죽음이 우리에 생명과 자유를 준 것이다. 이보다 더 좋은 열매는 이 세상에 더 이상 없다.

   사과가 더이상 사과가 아니며, 예언자가 더 이상 예언자가 아닌 세상을 우리는 살아가고 있습니다. 사과인지 아닌지 알아보기 위해서 그 나무의 가지와 뿌리를 보아야만 할 정도입니다. 거짓말에 대한 진실을 판단하기 위해서는 그 열매를 보아야 할 것입니다. 인간을 그 중심에다 헛되이 세우는 가르침은 결코 진리가 될 수가 없는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사랑을 그 중심에 두고 수천만의 죄를 용서하는 가르침은 모든 진실의 척도가 될 수 있습니다. 거짓이 너무 많아 참된 것을 헤아리기 힘든 세상이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하여 참된 진리를 구별할 줄 아는 지혜로 함께하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마 7,  12 - 23,    고전  10,  16 - 17

배경 찬송은 "이 믿음 더욱 굳세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