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백성들의 출애굽 사건은 숙곳을 떠나 광야 끝인 에담, 즉 오막살이가 있는 곳에서 광야의 끝으로 가서 천막을 친 것이다.
지금 우리는 어디에서 살고 있는가? 숙곳에서 머물고 있는가? 현재 우리가 거하는 곳이 모두 푸른 초장인가? 그렇다면 우리는 하나님께 이에 대해 감사해야만 한다. 아니면 지금 목전에 사막, 전적으로 불안정과 파악할 수 없는 위협들을 앞두고 있는가? 그렇다면 이것을 하나님께 호소해야 한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들은 밤낮으로 인도하신다. 이를 위해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불기둥과 구름기둥을 사용하신다.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낮에 방향을 제시해 주시는 말씀은 우리에게 용기를 주며 강건하게 한다. 또는 성찬식을 통해 하나님께서 밤중에 우리 영혼에 빛을 비춰주신다. 우리가 지금 숙곳에 있던지 에담에 있든지간에 여호와께서 늘 함께 하신다. 여호와께서는 우리 앞에 나아가시며, 우리에게서 떠나지 않으신다. 우리는 이것을 굳게 믿어야만 한다.
현대인들의 신실한 믿음은 과거에 이스라엘 민족이나 믿음의 선배들에게 나타났던 것과 똑같은 구름기둥, 불기둥과 이적을 찾고자 할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 속에서 변함없이 동행하시는 하나님을 찾을 수 있어야 함을 고백합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중보기도와 사랑의 손길을 사용하시어 우리를 위로하시며 사랑하시는 수호천사의 모습으로 동행해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날마다 우리 영혼에 힘을 주시고, 숙곳에서 에담으로 인도하시고 계십니다. 우리가 비록 숙곳에서 에담으로 가는 길에 서 있지 않을 지라도, 구름기둥과 불기둥은 여전히 머물고 있습니다. 이로써 우리에게 "주님께서 목적지로 인도하실 것"이라는 확신을 주시는 것입니다. 숙곳에서 에담으로 인도함을 받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