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진된 믿음 탈진된 믿음 미련한 자들은 등을 가지되 기름을 가지지 아니하고 (마 25, 3)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은 마지막 때의 재림을 예수님 당시의 일반적인 혼인잔치 풍습과 비교하시고 있다. 신부 친가에서 신랑이 상견례에서 늦게 되돌아 가게되면, 이웃집 여인들은 집으로 신랑을 수행한.. 오늘의 편지/마태복음 2011.11.26
거룩한 새 예루살렘 성 거룩한 새 예루살렘 성 성의 성곽에는 열두 기초석이 있고 그 위에는 어린 양의 열두 사도의 열두 이름이 있더라 (계 21, 14) 결혼식에서 사람들은 특별히 신부에게 관심을 가진다. 신부가 화사하게 아름답게 보이면, 손님들은 기뻐한다. 오늘 본문에서도 한 신부를 우리 눈 앞에 소개하고 있다. 하늘나.. 오늘의 편지/요한계시록 2011.03.09
쓰다 만 가을 편지 주여, 때가 되었습니다 여름은 매우 위대했습니다 당신의 그림자를 해시계 위에 놓으시고 들판 위에 바람을 풀어놓으소서 ..................................... 그토록 무덥던 여름도 가고 오래 전에 읽은 릴케의 시 한 구절에 가슴아리는 가을이 다가왔다. 귓가를 스치는 바람 한줄기에 불현듯 .. 순례길에서/순례길에 (사진.글) 2010.10.30
내가 너에게 말하는 것을 행하라 내가 너에게 말하는 것을 행하라 그 어머니가 하인들에게 이르되 너희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 하니라 (요 2, 5) 포도주는 동이 나고 잔치의 기쁨이 저하될 위기에 놓여있다. 마리아는 이 상황을 누가 도와줄 지를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예수님에게서 마리아는 불친절하게 거절당한다. 그.. 되새김질편지/요한복음 2009.07.13
천국잔치에 스스로 초대받기를 포기한 자 하나님과 함께 즐기는 잔치 네거리 길에 가서 사람을 만나는 대로 혼인 잔치에 청하여 오라 한대 (마 22, 9) 사람들이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메시지를 받아들이지 않는 사실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예수님의 마음에 상처를 입히는 일이다. 예수님께서는 늘 반복해서 우리를 당신의 사랑 안으로 부르신.. 되새김질편지/요한복음 2008.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