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주의 것이오니 나는 주의 것이오니 나는 주의 것이오니 나를 구원하소서 (시 119, 94)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은 변한다. 바로 어제까지도 규정이고 표준이었던 것이 오늘 벌써 어제 내린 눈을 보듯이 아무도 관심을 두지 않는 일이 된다. 머물러 지속하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물론 우리가 살고있는 현대사회는 더 단명하.. 오늘의 편지/시편 2011.08.14
모든 이성보다도 더 높은 평안 모든 이성보다도 더 높은 평안 내가 갔다가 너희에게로 온다 하는 말을 너희가 들었나니 나를 사랑하였더면 나의 아버지께로 감을 기뻐하였으리라 아버지는 나보다 크심이니라 (요 14, 28) 우리 중에 어느 누구도 이별을 단지 기뻐하지 않는다. 우리 모두는 상실로서의 이별을 경험했을 것이다. 우리는 .. 되새김질편지/요한복음 2009.09.26
짝사랑의 대가 짝사랑의 대가 내가 내 사랑하는 자를 위하여 문을 열었으나 그는 벌써 물러갔네 그가 말할 때에 내 혼이 나갔구나 내가 그를 찾아도 못 만났고 불러도 응답이 없었노라(아 5, 6) 오늘 텍스트에서 가장 아름답고 큰 인생의 꿈을 접한다. 나를 갈망하며, 나를 얻기 위해 모든 것을 시도하는 한 남자가 있.. 오늘의 편지/아가서 2008.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