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를 위해 박해를 받는 자들에게 의를 위해 박해를 받는 자들에게 누가 너희를 종으로 삼거나 잡아먹거나 빼앗거나 스스로 높이거나 뺨을 칠지라도 너희가 용납하는도다 (고후 11, 20) 성경에서 역설적인 상황은 아주 드물게 등장한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는 등장하고 있다. 첫눈에 굴종을 찬양하는 것처럼 들리는 것이 .. 오늘의 편지/고린도후서 2016.08.22
님을 위해 기꺼이 죽을 수 있는 님을 위해 기꺼이 죽을 수 있는 내가 여러 사람에게 여러 모습이 된 것은 아무쪼록 몇 사람이라도 구원하고자 함이니 (고전 9, 22) 도대체 어떻게 오늘 본문을 이해해야 하는가?! 오늘 본문에서 바울의 말은 마치 변색을 잘하는 카멜레온처럼 그렇게 들린다. 도대체 왜 바울은 필요에 따라 .. 오늘의 편지/고린도전서 2016.06.18
순교자를 준비하시는 순교자를 준비하시는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다 나를 버리리라 이는 기록된 바 내가 목자를 치리니 양들이 흩어지리라 하였음이니라 (막 14, 27) 비관적도 낙관적도 아니라, 지극히 현실적으로 성경은 '우리가 어떤지' 한 그림을 그린다. 예수님 고난의 열기가 더해지는 국.. 오늘의 편지/마가복음 2012.03.30
한 순간이라도 포기말지니 한 순간이라도 포기 말지니 주 외에는 자기를 앙망하는 자를 위하여 이런 일을 행한 신을 옛부터 들은 자도 없고 귀로 들은 자도 없고 눈으로 본 자도 없었나이다 (사 64, 4) 의문과 탄식 심지어 비난에 대한 질문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탄식가" 속에서 우리에게 엄습해 온다. 여호와.. 되새김질편지/이사야 2012.01.04
자유롭고자 묶이는 삶 자유롭고자 묶이는 삶 죄로부터 해방되어 의에게 종이 되었느니라 (롬 6, 18) 도대체 지금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는가? 자유 아니면 종, 무엇에 속한다 말인가? 우리 자신이 이것을 선택할 수 있을까? 같은 상태에서 우리가 다른 것에 동시에 종이 된다면, 이것이 해방되도록 과연 초대하는 것이 될까? 절.. 되새김질편지/로마 2008.10.20
나는 원래 불교와 매우 가까운 사람 우상 앞에 무릎 꿇지 말지니 (모르드개 vs. 불상 앞에 합장하는 장로) 대궐 문에 있는 왕의 모든 신하들이 다 왕의 명령대로 하만에게 꿇어 절하되 모르드개는 꿇지도 아니하고 절하지도 아니하니 (에 3, 2) 모르드개와 같은 사람은 소위 더 이상 살고 싶지 않은 삶에 지쳤거나 스스로 목숨을 포기한 것일.. 되새김질편지/에스더 2008.09.06
하나님에 대해 침묵하는 그리스도인 하나님에 대해 침묵하는 그리스도인 내가 너희에게 어두운 데서 이르는 것을 광명한 데서 말하며 너희가 귓속말로 듣는 것을 집 위에서 전파하라 (마 10, 27)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파송하시며, "두려워 하지 말라!"라고 제자들에게 요구하신다. 예수님께서는 다가올 하나님 나라에 대한 메시지를 맨 .. 되새김질편지/마태복음 2008.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