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 없이는 아무 것도 고난 없이는 아무 것도 제자들에게 물어 이르시되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막 8, 27) 이제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기름 부은 종'이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제까지 단지 마가복음 (1,1절)의 제목에서 불리워졌던 존엄한 명칭이 지금 베드로의 고백이 된다. 제자들과 함께 예수님.. 오늘의 편지/마가복음 2016.03.01
예수께로 인도한 버스 예수께로 인도한 버스 헤롯이 요한을 의롭고 거룩한 사람으로 알고 두려워하여 보호하며 (막 6, 20) 헤롯 왕은 권력을 가졌다. 그의 말에 따라 하나님 사자의 위험한 음성을 잠재우게 된다. 세례 요한은 권위를 가졌다. 이것은 어느 정도 다르다. 심지어 그에게 하나님의 전권이 위임되어 .. 오늘의 편지/마가복음 2016.02.19
그 무엇과도 비길 바 없는 그 무엇과도 비길 바 없는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심을 보시더니 (마 3, 16)) 태초에 하나님이 세상을 무질서와 혼돈으로부터 들어올리시기 전에 하나님의 영이 수면 위에 떠돌며 움직였었다. 성경의 처음인 창세기 첫 문장 속에서 바로 이런 장면.. 오늘의 편지/마태복음 2014.12.29
변화시켜야 할 나 자신과 사회 변화시켜야 할 나 자신과 사회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마 3, 8) 세례 요한의 형상을 우리는 이미 대강절 주간의 말씀들에서 만났다. 오실 구세주에 대한 준비가 이 가운데서 중심에 놓여있다. 오늘 성경 본문은 물론 우리의 시선을 좀 더 회개 쪽으로 돌린다. 이것으로 완전.. 오늘의 편지/마태복음 2014.12.27
내려놓을 때를 아는 지혜 내려놓을 때를 아는 지혜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요 3, 30) 도대체 누가 다른 사람의 성공에 기꺼이 함께 즐거워할 수 있는가? 시기심은 아주 폭넓게 확산된 것처럼 보인다. 명백하게 이런 경쟁심리가 예수님께 맞서서 세례 요한을 따르는 무리들에도 있었다. 세례 요.. 오늘의 편지/요한복음 2014.05.02
[삼일절편지]깊이 안으로 들어가라! 깊이 안으로 들어가라! 모든 백성과 세리들은 이미 요한의 세례를 받은지라 이 말씀을 듣고 하나님을 의롭다 하되 (눅 7, 29) 도대체 왜 사람들은 예루살렘성에서 나와 요단 강가의 광야로 무더기로 몰려갔을까? 그 일이 멋진 일이고 세례 요한이 아주 특이하게 보였기 때문이었을까?! 아니.. 오늘의 편지/누가복음 2013.03.01
오실 예수를 보게 될 것이니 오실 예수를 보게 될 것이니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이까 우리가 다른 이를 기다리오리이까 (눅 7, 19)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질문은 불안한 질문이다. 그런데, "당신이 약속된 구세주이신지요?"라고 묻는 것이 하나님께 속한 사람의 입에서 나온 질문이다. 이 질문을 통해서, 우리는 "예언.. 오늘의 편지/누가복음 2013.02.28
기쁨의 잔치로 초대 기쁨의 잔치로 초대 새 옷에서 한 조각을 찢어 낡은 옷에 붙이는 자가 없나니 만일 그렇게 하면 새 옷을 찢을 뿐이요 또 새 옷에서 찢은 조각이 낡은 것에 합하지 아니하리라 (눅 5, 36) 오늘 본문은 누구에게나 분명할 것이다. 다른 행동은 헛된 일일 것이다. 그런데 연관성 안에는 결코 섬.. 오늘의 편지/누가복음 2013.02.15
고요한 성령의 나부낌 고요한 성령의 나부낌 나는 물로 너희에게 세례를 베풀거니와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베푸실 것이요 (눅 3, 16) 세례 요한은 오실 심판자를 알리며 선포한다. 그는 농부처럼 옥석을 가려내게 될 것인데, 이것은 결코 전원적인 풍경이 아니다. 어찌했건, 이것으로써 무엇을 의미.. 오늘의 편지/누가복음 2013.02.04
하나님 품안으로 돌아가는 길 하나님 품안으로 돌아가는 길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 말하지 말라 (눅 3, 8) 세례 요한은 그리 까다롭지 않다. 그가 사람들을 회개로 초청할 때, 터놓고 자기 의견을 말한다. 그런데, 사람들은 단지 "무슨 일을 해야만 하지요?!"라고 질문했다.. 오늘의 편지/누가복음 2013.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