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자매끼리 화평하라! 형제자매끼리 화평하라! 만일 집이 스스로 분쟁하면 그 집이 설 수 없고 (막 3, 25) 예수님은 일정한 규범에서 크게 벗어나신다. 예수님의 가족들이 불편하게 되고 더 이상 자신을 이용하지 못하도록 시도할 만큼 그러했었다. 이와 똑같이 서기관들도 그러했었는데, 물론 아주 다른 .. 오늘의 편지/마가복음 2012.01.25
한점 부끄러움 없기를 하나님과 인간 앞에 한점 부끄러움 없기를 이것을 인하여 나도 하나님과 사람을 대하여 양심에 꺼리낌이 없기를 힘쓰노라 (행 24, 16) 이미 예루살렘에서 말한 것 (행 23, 1)처럼, 바울은 가이샤라에서의 변론에서도 '하나님과 사람 앞에 부끄럼이 없도록 항상 노력한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바울의 '선한 .. 되새김질편지/사도행전 2009.01.18
오직 한 분만 오직 한 분만 의지할지니 귀인들을 의지하지 말며 도울 힘이 없는 인생도 의지하지 말지니 (시 146, 3) 시편 텍스트에서 말하는 귀인은 고대사회의 정치인들을 말한다. 정치적 신용의 위기는 수 천년간 변치 않았으며, 시편기자도 이미 잘 알고 있었던 인간의 천성과 관련이 있다. 정치가들은 과장된 공.. 오늘의 편지/시편 2008.09.06
어디서 어떻게 기도할 것인가? 어디서 어떻게 기도할 것인가? 그들에게 이르시되 기록된 바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을 받으리라 하였거늘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드는도다 하시니라 (마 21, 13) 예수님께서 성전에 들어가시어 잘 정돈된 상점들을 둘러엎으시는 일은 엄청난 자극이며 선동같이 보인다. 예수님은 마치 성전을.. 되새김질편지/요한복음 2008.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