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과 부활의 틈새에서 죽음과 부활의 틈새에서 이에 예수의 시체를 가져다가 유대인의 장례 법대로 그 향품과 함께 세마포로 쌌더라 (요 19, 40) 이 얼마나 어려운 과제란 말인가?! 아리마대 요셉과 니고데모는 예수님의 시신을 십자가에 내렸다. 가까운 제자들은 아마도 이 일을 감당할 상황에 놓여 있지 않았던.. 오늘의 편지/요한복음 2014.04.19
믿음의 신을 신고 믿음의 신을 신고 내가 아버지 안에 거하고 아버지는 내 안에 계신 것을 네가 믿지 아니하느냐 (요 14, 10) 유다가 이미 나간 뒤에 (13장 30절), 제자들 가운데 이별에 대한 두려움과 의심이 가득하게 되었다. "서로 헤어지는 일"은 원래 "걱정을 가진다"로 번역되는 그리스 단어의 뜻을 의미한.. 오늘의 편지/요한복음 2014.03.26
활기찬 삶 속으로 깊숙히 활기찬 삶속으로 깊숙히 내니 두려워하지 말라 (요 6, 20) 우리를 그야말로 당황케 하는 각종 경험들이 있다. 이런 경우에 우리는 그래도 어느 정도 물 위로 머리를 유지할 수 있는 사실에 그저 감사하며 기뻐한다. 그런데 아직도 예수님이 입 속에서 외치기는 뚜렷하지만, 마음 속에는 아주 멀리 계신다.. 오늘의 편지/요한복음 2010.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