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나, 우리를 위한 예배 너와 나, 우리를 위한 예배 아침에 나로 하여금 주의 인자한 말씀을 듣게 하소서 내가 주를 의뢰함이니이다 (시 143, 9) 독일 속담에 "이른 아침 시간은 황금과 같다"는 말이 있다. 시편 143편 기자는 또한 아침에 추가로 산다. 그는 무기력하다. 또한 늘 자신의 적인 사람을 시편 기자는 대적.. 오늘의 편지/시편 2016.07.24
[부활절] 무덤에 계시지 않고 살아나셨다 무덤에 계시지 않고 살아나셨다 놀라지 말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나사렛 예수를 찾는구나 그가 살아나셨고 여기 계시지 아니하니라 (막 16, 6)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못박히심과 장사지냄은 단지 잠정적인 끝을 묘사하고 있다. 왜냐하면, 부활 없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야기.. 오늘의 편지/마가복음 2016.03.27
잡은 손을 놓고 보내주기 잡은 손을 놓고 보내주기 저물었을 때에 아리마대 사람 요셉이 와서 예수의 시체를 달라 하니 (막 15, 42 - 43) 예수님 장례를 치르는 일은 아주 감동적인 사건이다. 이 사건에서 주역은 아리마데 요셉이다. 그는 산헤드린 공회에서 존경을 받는 의원이면서 "비밀리에 예수님 제자" (요 19, 38).. 오늘의 편지/마가복음 2016.03.26
환난과 절망 가운데서도 소망을 환난과 절망 가운데서도 소망을 나는 무덤에 내려가는 자 같이 인정되고 힘없는 용사와 같으며 (시 88, 4) 성경에서 오늘 시편 88편 말씀보다 더 암울한 시편은 아마 없을 것이다. 이 말씀은 어려운 시기에 어려운 시기 - 무력함, 암흑, 내버려짐, 죽음의 임박을 표현한 말씀이다. 주님께서 .. 오늘의 편지/시편 2016.03.20
무덤들 위에 화평을 무덤들 위에 화평을 요셉이 시체를 가져다가 깨끗한 세마포로 싸서 바위 속에 판 자기 새 무덤에 넣어 두고 (마 27, 59 - 60)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예수 그리스도는 이름 없는 범죄자처럼 파묻어 장사를 지내지 않는다. 시신이 하나님의 보호 아래 있었다. 하나님의 도구는 고귀한 유대인인 .. 오늘의 편지/마태복음 2015.04.04
예수의 죽음을 통해 태워 없어진 예수의 죽음을 통해 태워 없어진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마 27, 46) 예수 그리스도는 양손과 양발에 못이 박힌 채, 머리에는 가시 면류관을 쓰고 피범벅에 상처투성이로 십자가에 달려있다. 예수님은 하나님을 향해 소리치셨으며, 숨을 거두는 순간에 시편.. 오늘의 편지/마태복음 2015.04.03
이미 받은 축복으로도 이미 받은 축복으로도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내 생명을 구덩이에서 건지셨나이다 (욘 2, 6) 깊은 어둠 속에서 요나는 자신의 시편으로 간구한다. 큰 풍랑 가운데서 거친 바닷속으로 빠졌을 때, 큰 물고기가 요나를 삼켜버렸다. 요나는 생명을 잃을 위기에 처했던 것이다. 무의식적.. 오늘의 편지/요나 2014.11.27
아브라함을 볼 수 있는 나이 아브라함을 볼 수 있는 나이 예수께서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브라함이 나기 전부터 내가 있느니라 하시니 (요 8, 58) 잉태한 여인이 "아이와 함께하는 삶이 어떻게 될 것인가?"하고 자문한다. 아픈 사람은 친구들에 의해 보호를 받으며 "그들이 여기 있으니 얼마나 .. 오늘의 편지/요한복음 2014.06.04
죽음보다 더 확실한 음성 죽음보다 더 확실한 음성 무덤 속에 있는 자가 다 그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요 5, 28) 세상에는 아름다운 음성이 있기 마련이며 그 노래는 우리를 감동시킨다. 또한 엄격한 음성이 있는데, 명령조의 음색은 우리에게 존경심을 환기시킨다. 어떤 음성은 너무나 영향력이 있어 사람들이.. 오늘의 편지/요한복음 2014.05.12
잘못된 함정 속으로 잘못된 함정 속으로 그가 웅덩이를 파 만듦이여 제가 만든 함정에 빠졌도다 (시 7, 15) 루터 성경에서 시편 7편의 제목은 "죄없이 박해받은 자의 기도"이다.. 우리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지만, 또한 시편 기자의 자의식을 혼돈시킨다. 도대체 '우리들이 실제로 어떤 갈등에서 아무런 책임이 .. 오늘의 편지/시편 2013.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