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서 보라! 와서 보라! 랍비여 어디 계시오니이까 하니 예수께서 이르시되 와서 보라 (요 1, 38 - 39) 오늘 본문 텍스트 "와서 보라!"는 요한 복음에서 하신 예수님의 첫 말씀이다. 너희 스스로 생각을 가져보라! 조용히 정확하게 관찰하라! 이렇게 예수님은 제자들을 초청하셨다. "무엇이 당신을 움직이.. 오늘의 편지/요한복음 2012.12.28
근심 걱정이 많은 근심 걱정이 많은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마 6, 25) 인간들 각자가 짊어져야 할 짐이 있기 마련이다. 각자가 스스로 해결해야만 하는 문제도 역시 있다. "아무런 걱정도 하지 않는 것"은 아마도 들판의 각종 꽃이나 풀 그리고 지저귀는 새.. 오늘의 편지/마태복음 2011.08.18
천사로 가장한 시험 천사로 가장한 시험 이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니라 사탄도 자기를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나니 (고후 11, 14) 고린도후서는 바울 사도의 아주 개인적인 서신 중에 하나이다. 바울은 아주 심각한 유혹의 체험으로 인상을 받았다. 이 시험의 근거는 고린도 교회 안으로 깊이 밀치고 들어와, "다른 예수" (4절).. 오늘의 편지/고린도후서 2009.07.07
옷이 결코 사람을 만들지 못한다 옷이 결코 사람을 만들지 못한다 우리가 세상에 아무 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으매 또한 아무 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딤전 6, 7) 애초에 모든 인간은 발가벗은 몸으로 태어난다. 그리고 생의 마지막에도 우리는 다시 발가벗은 상태로 되돌아 간다. 처음과 마지막 사이의 순간들, 즉 우리에게 선물로 .. 되새김질편지/디모데전 2009.03.26
'경건'의 가면 무도회 '경건'의 가면 무도회 너희는 그를 믿지 아니하였으되 세리와 창녀는 믿었으며 너희는 이것을 보고도 끝내 뉘우쳐 믿지 아니하였도다 (마 21, 32) 예수님의 이 말씀은 우리에게 회개할 것을 요구했지만, 냉담과 현혹함에 부딪치게 되었던 선지자들의 설교를 기억하게 한다. 문제는 명백한 무신론이 아니.. 되새김질편지/요한복음 2008.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