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편지/시편

빛이 영혼에 투시되는 계절

그리스도의 편지 2015. 11. 29. 00:00

Candle




빛이 영혼에 투시되는 계절
 
 
 

 

여호와의 인자하심이 크시고 

여호와의 진실하심이 영원함이로다 할렐루야 (시117, 2)



    시편 117편은 성경에서 가장 짧은 시편이지만, 모든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먼저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모든 사람들에게도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하도록 요구되어진다. 왜냐하면, 여호와는 각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계시기 때문이다.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은 인간적 삶의 의미이기도 하다. 우리 인간들과 하나님이 맺는 관계는 "은혜"와 "진리"의 개념 속에서 최고로 잘 요약되어 질 수 있다. "은혜"는 친절한 관용, 연민의 감정을 가진 사랑, 자발적인 하나님의 심적인 사랑인 것이다. 이들은 진리와 함께 쌍을 이룬다.

 

   여호와 하나님이 우리에게 지속적으로 사랑으로 만나주심에 대해 우리는 더 잘 믿을 수 있다.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신실하시기 때문에, 사랑과 신실함에 의해 특징지어진 하나님과 인간들의 공동체를 위해 부부관계의 비유를 선택한 것이다. 서로 쌍방간에 칭찬하는 일이 남자와 여자의 좋은 관계에 속한 것처럼, 하나님 찬양은 하나님과 우리들과의 관계를 활발하게 유지하도록 한다.




    우리 인간들이 하나님의 진리를 기꺼이 소유하고 싶은 것처럼 하나님 진리가 그런 것이 아니라, 진리인 그대로 존재하는 것임을 고백합니다. 그때문에, 해설을 통해 하나님의 진리를 변화시키기를 원하는 것은 아무런 의미를 가지지 못할 것입니다. 우리가 서 있는 곳에 계속 머물면서 햇빛에 내어 맡기지 않으면, 우리는 해의 힘을 느끼지 못합니다. 단지 우리 자신이 해를 통해 만족하게 되면, 따스하게 느끼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진리도 해와 같을 것입니다. 우리가 진리의 빛을 쬐일 때라야만, 우리가 진리의 효과를 감지하게 될 것입니다. 세상의 빛으로 오실 아기 예수를 기다리는 첫 대강절 Advent 주일을 맞습니다. 빛 가운데로 나아갈 수 있는 복된 첫 대강절 주일이 되시길 .......... 샬~~~롬

  

시 117 롬 13, 8 - 14


배경 찬송은 "Steyer & Jazz-Chor"의 "Es kommt ein Schiff, geladen"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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