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편지/시편

망각되어진 하늘

그리스도의 편지 2015. 11. 22. 00:00

Candle




망각되어진 하늘
 
 
 

 

여호와여 주의 인자하심이 하늘에 있고 

주의 진실하심이 공중에 사무쳤으며 (시 36, 5)



    시편 36편은 세 부분으로 된 기도이다. 5절은 중간 부분 - 하나님의 인자와 진리에 대한 찬양 시로 열고 있다. 시편 기자의 시선은 푸른 원형 지붕처럼 땅 위를 펼치고 있는 창공 위로 옮겨간다.
    그 아래로 구름들이 길을 가고 있다. 가장 멀고 깊은 곳에서 단지 하나의 힘, 즉 주님의 호의와 공의와 함께 여호와 하나님만이 존재하신다. 이 영역은 단지 악행과 불법에 의미를 두고 있는 불법 행위를 눈앞에 서술하는, 시편 36편의 첫 부분과 강한 반대 입장에 서 있다.

 

  오늘 시편 중간 부분의 찬양 시는 우리 마음을 넓혀주고 우리에게 용기와 믿음을 준다. 첫 부분에서 악의 권력은 이와 반대로 아주 끔찍하다. 악한 행위 반대편에는 공의로운 하나님이 계신다. 여호와는 아주 폭넓게 우리 삶에 미치는 보호와 도움이시다. 이것이 또한 마지막 부분의 토대 즉, 하나님의 도움을 위한 기대감에 충만한 간절한 기도인 것이다.




    농경 시대였던 과거 시대와는 달리 현대 과학문명 사회를 사는 인간들은 하늘을 잊고 사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당장 하늘의 도움 없이도 부와 명예를 누릴 수 있고, 이 땅 위에서 가지고자 하는 모든 것을 소유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풍족하지 못한 땅을 가지고서도 의식주를 해결해야 하는 농부는 이것 이외에도 하늘의 도움을 믿고 의지하고 살아갑니다. 이 세상에서 누리는 모든 소유물들이 여호와 하나님으로부터 나고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음을 깨닫고 고백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보호하심이 하늘에 있음을 고백하고 찬양할 수 있는 복된 주일이 되시길 ........... 샬~~~롬

  

시 36 엡 2, 17 - 22


배경 찬송은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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