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이 어찌 그 젖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 (사 49, 15)
여호와 하나님이 정말 모든 것을 하실 수 있을까? 그리고 까다롭지도 않으실까? 이스라엘 자손들은 그들에게 더이상 아무런 나쁜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 믿었으며, 그들 자신의 강건함에 안주했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강력한 동맹국에서 도움을, 명부에서까지 조언을 얻었고 하나님 이외에도 다른 우상들에게도 마찬가지로 제물과 감사를 드렸다.
이런 일들이 더 많은 재미를 보장했고 더 확실한 안전을 보장했었다. 그런데, 결국 하나님에 대한 불신앙심이 나타나게 되었다. 마침내, 이스라엘 백성들은 유배생활에 처하게 되었고 이곳에서 하나님과 모든 세상으로부터 추방당하고 버림받았음을 체험하게 된다.
오랜 세월이 지난 뒤, 그들은 "여호와 하나님이 모든 것을 하실 수 없다"란 뜻밖의 사실을 접하게 된다. 하나님은 당신의 마음에 합당치 않은 것을 행하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결코 잊지 않으셨고 당신의 손바닥에다 지워지지 않도록 깊이 새기셨다. 하나님은 어머니가 젖먹이 자식에게 매인 것보다도 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매여 있다. 하나님은 이제 다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쏟고자 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