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례길에서/순례길에 (사진.글)

[국민건강] "살인진드기" 공격과 "방사능" 위험 사이에서

그리스도의 편지 2013. 10. 5. 19:28






"살인진드기" 공격과 "방사능" 위험 사이에서
- Gamma-Scout 한국 공식 대리점을 지원하며"

 


 


 

 

   체르노빌 공포 아래서 독일에서 아이들을 낳고 키운 터라, 후쿠시마 원전 문제는 먼 나라 이야기지만 끝없이 들려온다. 식탁에 생선과 어물이 상당수 차지하는 한국인의 밥상을 생각하면 당연히 공포가 아닐 수 없다. 이와 더불어 올해는 국내에서 들려오는 또 다른 공포의 대상이 등장했었디. 그게 다름아닌 한국 "살인 진드기" 문제이다. 각종 언론들이 떠들면서 한번 물려서 감염이 되면, 사람이 평생 원인도 모르게 마치 에이즈 환자처럼 죽어가는 공포의 벌레에 대해 너무나도 기본 상식이 없는 것 같아서, 살인 진드기에 감염되지 않는 퇴치약을 국내에 하루 빨리 보급해야 겠다는 필자에게 국내에 긴급하게 필요한 것이 제대로 작동되고 측정되는 "방사능 측정기"라면서 도움을 청해왔다.




 

  방사능 측정기를 언급하기 전에 사람의 목숨을 빼앗아 가기는 마찬가지니, 살인진드기에 대해서 소개하고자 한다. 소위 진드기는 거의 전 세계에서 서식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850 여종이나 발견되었다. 진드기의 크기는 위에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자그마한 불개미보다 작을 정도로 지극히 미미한 곤충이지만 일반적으로 3월에서 10월까지가 가장 왕성하게 풀밭이면 도처에 서식한다. 그렇기 때문에, 산책이나 놀이나 운동하는 가운데 언제든지 물릴 위험이 많고 딱히 멀리 할 수 없는 곤충이다. 개나 사람의 피를 빨아먹는 진드기 (Ixodes ricinus)가 가장 많고 흔히 말하는 „위험한 살인 진드기“에 속한다. 전체 진드기 집단의 거의 100%가 여기에서 문제가 된다. 그렇기 때문에, 이 살인진드기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하는 방법은 독일에서 어릴 때부터 학교나 부모들이 가르치고 사용하는 방법이다.

 

   첫째 방지책은 무조건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을 방도이다. 숲이나 잔디에서 놀때, 피부를 노출시키지 않고 되돌아 와서는 꼭 옷과 양발 등 털어서 조사하거나, 흔히 유럽에서 각 가정에서 사용하고 있는 살인진드기가 싫어하는 "진드기 방지제"인 스프레이를 노출된 살갗이나 의복 위에다 뿌리고 산책이나 들판에 나가게 한다.

    둘째 방지책은 진드기에 이미 물렸음을 확인했을 때의 정확한 대치법이다. 진드기는 피부가 얇고 피가 잘 나오는 살갗의 위치를 선호한다. 그래서, 진드기는 특히 사람 팔다리의 오금, 겨드랑이, 목, 모근 또는 사타구니 근처에 침을 박아 피를 빤다. 진드기가 위에서 언급한 피부 주위에 물 때 통증을 무디게 하는 액을 분비한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 진드기에 물린 사실을 감지하지 못한다. 대부분 살갗에 박혀서 피를 충분히 빨고 있는 상태를 발견하고 겁나고 놀라 이에 잘못 대처하기 때문에 생긴다. 진드기가 사람의 혈관 내에다 위에서 설명한 바이러스 균이나 박테리아 균을 분사하는 순간은, 사람이 진드기를 제거하고자 몸체를 건드리는 때이다. 그래서, 독일에서는 살인 진드기 제거 핀셋이 있을 정도로 진드기 제거에 특별히 주의할 것과 제거 방법을 학교나 응급처치법에서 숙지시킬 정도이다. 위에 그림 우측 아래에서 보듯이 주둥이 끝을 살갗에 수직으로 박아 혈관에서 피를 빨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제거시 이 주둥이를 통해 균이 혈관 속에 분사되지 못하도록 일격에 차단시켜 피부에서 뽑아내어 제거해야 한다. 스스로 숙련되지 못하거나 자신이 없을 때는 절대로 진드기를 건드리지 말고, 의사에게 가서 제거하도록 권하고 있다.

 

 


"살인 진드기"로부터 보호해야 하는 이유: 



   국내에 흔히 알려져 있는 것처럼, 살인 진드기에 물렸다고 해서 바로 몇주 이내, 몇년 이내로 죽는 것은 결코 아니다. 왜냐하면 살인 진드기라 해서 모든 진드기가 일률적으로 균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흔히 이 공포의 살인진드기가 바이러스와 박테리아균을 보균하고 인체나 동물에 옮길 수 있는데, 박테리아균을 보균한 진드기에 물렸을 때라야만 생명이 위험하다. 하지만, 체내에서 복합적인 증상을 나타내기에 보통 의사들이 쉽게 진단할 수 없을 정도로 시름시름 앓다가 오랜 기간 뒤에 죽음에 이르기 때문에, 살인진드기 때문에 생명을 잃었다고 보기도 힘든 것으로 의학계에 알려져 있는 실정이다. 그래서, 독일 같은 경우에는 박테리아균을 보균한 진드기가 살고 있는 숲이나 지역을 표시한 지도까지 두고 특별히 조심하고 대처하고 있을 정도이다. 즉, 한국은 독일같이 아직 이 살인진드기에 대해 충분히 연구가 안된 상태이기에, 국내에 서식하는 진드기가 무슨 균을 보유하고 있는지 확인되지 않는 상태에서, "진드기에 물려서 죽었다"는 국내의 수많은 보도는 속단임에 틀림이 없다.


    살인 진드기는 소위 바이러스 감염인 전형적인 중증 열성 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독일에서 예방접종이 있으니 조기에 대응하면 생명에 지장이 있을만큼이나 큰 문제는 아니라고 본다. 하지만, 박테리아균의 감염인 붉은 작은 반점으로 시작되는 소위 라임병, 즉 보렐리아 부르그도페리(Borrelia burgdorferi)와 같은 심각한 질병을 옮길 수 있다. 이 질병은 불분명한 증상으로 인해 처방이나 치료가 힘들고, 장기적으로 인간의 신체에 다른 질병을 유발하여 죽음에까지 이르게 할 수 있다. 아직까지 라임병에 대한 예방접종은 없다. 그렇기 때문에 방사능 피폭 만큼이나 심각한 자연의 공격인 셈이다.

 

    유럽이나 독일에서는 이 살인진드기란 곤충에 대한 연구가 많이 되었고 예방법이나 대처법을 잘 알고 있어서 초등학생들도 산책이나 야외에 나갈 때는 항상 조심한다. 하지만, 더이상 <살인 진드기>가 아니라 자연과 더불어 살면서 조심해야 할 그냥 곤충일 뿐이다. 한국에서 국민건강을 위해 이 진드기에 대한 계속적인 연구는 물론, 국민 건강 차원에서 널리 알리고 여기서 계발된 퇴치약이나 예방법을 전하고 보급하여 일깨워야 할 것이다. 아울러 하루빨리, 학계와 관련부처가 어느 지방에 서식하는 진드기가 어떤 병균을 보유하고 있는지를 확인해야 할 것이며, 국민 건강을 위해서 이것과 관계없이 바이러스균을 보유한 진드기에 물려서 생명을 잃는 경우가 없도록 독일에서 계발된 예방 접종을 의무화 시키는 일이 귀한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길일 것이다.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에 국내에서 요즘 한 번쯤 방사능에 대한 걱정, 특히 해물이나 일본에서 수입된 음식물을 대할 때마다 우려를 해보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일찌기 체르노빌 이후 일반 사용자들이 쉽게 측정할 수 있도록, 이미 12년 전부터 미로프 Mirow 박사가 나름대로 연구를 거쳐 독일에서 휴대용으로 아주 정확한 방사능 측정기인 "Gamma-Scout"를 출시했었고, 지금은 독일은 물론 전 세계에서 정확한 측정기로 정평을 받고 있다.

 

   물론 한국에도 이미 시판되고 있었는데, 판매가가 시판되는 다른 기종들에 비해서 비싸게 보급되어서 일반 사용자들이 쉽게 구매할 수 없었던 점이 있었다. 현재 보급되고 있는 방사능 휴대용 측정기는 한국산, 미국산, 러시아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데, 소비자 판매가가 15만원에서 60만원에 이르기까지 또한 다양하다. 하지만, 이에 비해 Gamma-Scout의 국내 시판가가 이들 가격의 몇 배가 되어서, 성능이 좋고 정확하다고 알려진 계기가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빛좋은 개살구 였었다. 독일에서 이 측정기는 가장 선호하는 모델이 400유로 선이니 실제로 수입절차나 비용을 감안해서 "착하게" 유통이 된다면, 시중에 현재 판매되고 있는 가격과 비슷한 가격이나 조금 비싸게 팔아도 그 측정 정확도나 성능에 비한다면 충분한 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본다.

     

    Gamma-Scout의 측정 범위는 0,01 - 1000 Mikro-Sievert pro Hour (mSv/h)이고 수명도 10년 이상이라 현재 시판 제품들과 분명히 구분되는 정확한 계기임에 틀림이 없다. 각종 계기들이 다양한 기술 결과를 바탕으로 출시하고 있지만 학문적으로나 기술 발달적으로 볼 때, 미국제 방사능 측정 계수관 "미국제 LND 712"를 사용하지 않으면, 휴대용 측정기는 알파선은 물론이고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는 약한 방사능을 전혀 측정할 수 없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위험에는 법적 기준치가 없고 방사능에 피폭되거나 방사능을 가진 음식을 먹으면 그냥 건강을 해치는 위험을 당하기 때문이다.


 

 


 

    지난주 계약을 거처 한국에다 드디어 "감마 스카우트 Gamma-Scout"를 시집 보내게 되었다. 자연 재해, 인간 재해로 온 국민들이 먹거리로 인해서 마음을 졸이고 있는 상황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필요한 모두가 사용할 수 있어, 국민 건강, 특히 자라나는 세대들이 음식물을 통해 간접 피해를 당하지 않고 건강을 지킬 수 있었으면 한다. 이를 통해 Gamma-Scout는 온라인으로 통해서 "누구나 정확한 계기 착한 가격으로" 다음 주부터 손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해 본다.


추기:  현재 주의만 하면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살인 진드기" 방제/퇴치법이나 "방사능 측정기"에 대해 의문이 있으면, 아는 데까지 기꺼이 답해드리겠습니다. "살인 진드기 방지제"의 신랑도 아울러 찾습니다. ^(^  (2013년 10월)

 

 

 


 

 

배경음악은 "Raul Di Blasio"의 "Corazon de Niño (Violin)"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