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례길에서/순례길에 (사진.글)

젊은 영혼을 가진 팔순 노인이 보는 대선 이후의 한국

그리스도의 편지 2012. 12. 29. 18:28




팔순 노인이 보는 한국의 현주소
- 폭풍 전야!! 바야흐로 혁명 분위기!!!

 


 

폭풍 전야!! 바야흐로 혁명 분위기!!! 

한석현 글 

<합법으로 위장한 완전 부정선거, 국민들 저항권 행사기> 2012.12.26

 

 

   대선 후 엎치락 뒤치락하며 좌고우면, 고민을 거듭했다. 교회 사묵으로 있는 아들로부터 “사탄의 역사이니 그런 생각 꿈에도 하지 말라"는 간청이 있었고 섬기는 교회 안중현 담임 목사님으로부터도 심령을 상하기쉬우니 결과에 승복하는 것이 좋겠다”는 권유를 여러차례 받았다. 정치권의 동정을 알아보려고 국회에도 가보았다. 들끓는 시민 사회와는 달리 야당의 느긋한 대응을 보며 포기하려고도 했다.


    그러나 문제는 주권 문제요 민족의 자존심에 관계되는 문제, 아니 국민의 사활적 관건이 걸린 사안이다 보니 체념이 그다지 녹록하지만은 않았다. 진실을 알고도 “좋은게 좋다”는 식으로 그냥 넘어가는 것과 민족에게 진실을 알리는 것 가운데 참으로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일이 무엇인가를 놓고 수삼일간 숙고에 숙고를 거듭했다. 아무래도 양심을 따라야 한다고 믿고 그저께 한토마에 “충격의 리포트! 대를 이은 정권의 찬탈!!!‘이라는 재명의 글을 올린데 이어 오늘 아침에 다시 ”폭풍전야!! 혁명분위기!!!“라는 주제의 글을 올렸다.


    칠천만 국민은 비록 부족함이 많은 ‘미완성’의 인간이긴 하지만 진실 아닌 것을 말하지 않는 노인이라는 사실 인식을 바탕으로 저의 말을 귀담아 주시기를 기도 드린다. 이 순간 지의 마음은 명경지수와도 같다.  하나님이 의로운 일을 격려햐 주시리라 굳게 믿는다.


    신앙인의 양심으로 하나의 덜함이니 더함이 없이 말하거니와 야당과 국만들은 이번 대선의 승리가 마스콤의 독점적 지배와 국가정보원, 중앙선거관리 위원회 등의 개입과 막대한 로비자금의 살포 결과로 이루어진 부정선거라는 착각속에 빠져 있으나 이번 대선은 야당으로의 정권이양이 자신의 생존기반을 송두리째 뒤흔들 것에 질겁한 이명박이 적극 가세한 조직적인 부정선거였다는 심증을 굳히고 있다.


     필자가 이번 12.19 선거를 자유당 3.15 부정선거보다 더 교묘하게 위장된 부정선거로 규정하는 첫 번째 이유는 출구 조사 결과와 선관위 발표 내용과의 지나친 언밸런스 때문이다. 출구조사에 대한 신뢰도를 백퍼센르 수준은 아니더라도 여론조사 보다는 장확도가 높다는데 많은 이들이 공감을 표시한다.


    대선 당일 하오 여섯시 정각 다섯시까지의 집계라며 선관위가 발표한 집계로는 박근혜 후보가 문제인 후보를 1. 2 포인트 앞서 있었다. - 방송사 나름으로 문제인이 앞선 곳도 있었다.- 마감시간에 임박하여 투표장에 달려간 유권자들은 거개가 중소기업 노동자이거나 중소산인 등 도시빈민층일 확률이 높음을 점칠 수가 있다. 2, 30대 유권자의 경우 문제인 후보 선호경향이 두드러진다는 정평이 나온지는 이미 오래다.


    그런데 죄종 집계 결과 박근혜가 백만표 이상 앞섰다는 집계 결과가 나왔다. 허위 날조된 수치라는 명확한 반증이었다. 조작된 결과가 아니구선 이런 수치가 나올 수가 없다, 당시 정치 지형은 우세승이 점쳐지던 박근혜 대세론은 시들은 상태였으며 문제인의 선전(善戰), 안철수의 지원, 인구에 회자되는 조국 교수의 찬조연설, 빅근혜 문제인 양자 티비 토론 등으로 문제인은 초반의 열세를 카바하고 약진하는 모습이 역역했디. 이 사실은 경찰대학 표창원 교수의 사직서 제출, 부재자투표집계샬과 헤외 교포들의 문제인 후보 압도적지지 현상 등으로 극명히모습을 드러냈다. 무지 몽매한 일부 국민층과 노년 층 잉부만이 겨우 박근혜 펜으로 남아 있는 게 고작이었다.


    그런데 이런 황당한 사단이 벌어져 뜻있는 한국 유권자들을 아연 실색케 하고야 말았다. 나는 이번 조직적인 선거부정이 지방자치 행정부 주관 하특히 서울 인천을 중심으로 저질러진 정황을 포착하고 이 사실을 교회 목사님과 좋은어버이 회장님에게 심상찮은 일이 벌어질 조짐임을 보고한 바가 있다. 선거 실시 사흘전의 일이다.


    볼 일이 있어 관내 동 사무소에 들렸다 동회장으로부터 그날따라 무안을 당하고 크나큰 충격을 받고 돌아왔다. 그는 선거 결과를 예측이나 한 것처럼 평소 동리 노인으로 끽듯한 예도를 갖추던 것과는 달리 야당 지지자인 나에게 안면 몰수하고 다시 볼 일이 없을 듯이 고압적인 자세로 임했던 것이다. 당시가 선거를 사흘 앞둔 시점이었고 주민의 반 새누리당 정서가 팽배해 있었던 정황을 감안해 볼 때 그가 야당지지 성향의 주민에게 보인 냉담한 반응은 전혀 의외라 이를만도 했다. 새누리당 승리를 확신하지 않고서는 도저히 취할 수 없는 태도였다. 이는 나로 하여금 많은 사실을 유추하게 하는 대목이었다. 공무원들이 기회 포착에 재빠른 챈스 메이카라는 점에서 의아심은 더 증폭될 수밖에 없었다.


    그는 이 때 상부로부터 모종의 지령을 받고 어쩌면 팔자를 고칠 정도의 반대급부를 이미 받았거나 받기로 악속했음을 은연중 암시하고 있었다, 왕년에 비슷한 체험이 있는 사람에게는 즉각적으로 와닿는 감촉이었다. 나는 팔십여 평생을 살아오면서 과거 두차례의 부정 선거를 경험한 바가 있다. 한번은 군복무중 겪었던 자유당 말기의 315 부정 선거와 행정직 공무원으로 양주군 구리읍사무소에서 유신헌법 제정당시의 국민 투표가 그 사례였다. 그 때 이미 어떤 조치지시가 내려진 상황임을 직감할 수 있었다.


    지난 12. 19에 내려진 지령이 무엇인지 내용을 소상히 알지는 못한다, 그러나 참관인으로 선거에 참여하던 한영수씨 등의 증언과 제시한 갖가지 물적 증거 등으로 미뤄 짐작컨대 수작업 재검표를 생략함으로써 참관인의 접근을 사실상 불능 상태를 만들어 놓고 기계만으로 계표를 일방적으로 여당에 유리하고 야당에 불리하게 조작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여느 때와 다르게 신중을 기한답시고 선관위가 서울 개표결과 발표시간을 늦춘 것도 계수를 꿰맞추기 위한 시간벌기의 인상을 강하게 풍겨주고 있다, 여지껏 치른 선거는 덜 중요하고 이번 대선만이 중요하다는 논리적 타당성을 인정할 수 없기 때문이다. 행정의 신속성을 기한다는 명목으로 전자분류기를 시용하고 두 세 번 해야할 재검표를 생략한 것도 참관인의 접근을 차단하여 감시기능을 불가능하게 하기 위한 것이었음은 의문의 여지가 없다.


    그런 의혹이 아니더라도 이번 대선에는 많은 허점과 의문점이 드러나 있다. 투표예정을 2, 3일 앞두고 한겨레 토론마당에사 유권자의 한사람이 올린 글을 읽었다. 문제의식 있는 그는 “내 표 내가 지킨다”는 생각으로 선관위에 들려 투표함을 점검해 보았던 듯하다. 투표함이라는 게 어찌나 허슬한지 봉인을 마음대로 떼었다 붙였다 해도 자국이 하나도 남지 않더라는 전갈이었다, 그렇다면 투표함을 얼마든지 버꿔치기할 수도 있을 것이 아닌가. 제도권이 투표함을 허슬히 만든데는 분명히 국민을 해코자 하는 흉계가 깔려 있었을 것이다.


    제도의 모순을 혁파하지 않고 그대로 둔다면 악의 정치 세력에게 주권찬탈의 길을 열어주어 민주주의 제도를 원천무효화하는 결과을 가져올 것이 분명하며 국민을 엉구렁 속에 빠뜨리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 분명하다는 점에서 민주주의 제도의 합리적 운영을 위한 제도보완의 필요성은아무리 되풀이 되는 강조로도 모자라다고 본다.


    텔레비전 스크린에 등장하는 박근혜의 표정이 까닭 모르게 어두었던 것을 기억할 것이다 개표방송이 진행되는 동안 무자기한 소년처럼 밝게 웃었던 문제인 후보의 표정과 극명히 대조되는 인간적 분위기에서 우리는 ‘선’과 ‘악’이 교차되는 대조적인 그림을 보았다. 천사와 악마 같았다. 누구를 대통령으로 선출하는 것이 행복지수를 높이는 지름길인가를 극명히 대비시킨 사건으로 기억되고 있다,
새누리당이 제일 당의 우세로 반대하겠지만 백석이 넘는 의석을 가진 민주당의 무력함과 소심성이 국민을 놀라게한다. 소수 의석으로 자유당의 간담을 싸늘케 하던 일기당천의 민주당을 기억하라.! 십만선량이요 국민의 대표 자리가 그리도 무력하고 허슬하여 나같은 무지렁이 늙은이를 나서게 하는가. 야당은 눈 멀쩡히 뜬 대낮에 자기 코를 베가는 강도를 당하고서도 “아얏”소리 한마디도 못지르는 식물 정당인가.


    그러므로 민주당에게 당부한다. 자기 권리를 침탈 당한데 대한 분노조차 못 느끼고 썩은새처럼 물러서려 했던 지난날의 불찰을 뉘우쳐 국민에게 사과하고 국민전선과 힘을 합쳐 12.19 부정선거의 원천 무효를 선언함과 아울러 더 늦기 전에 투표함 보전 신청. 선거무효소송을 제가하라. 학생들도 전국적 규모의 평화 촛불 집회를 시작하라. 하나도 둘도 평화임을 명심하라. 바야흐로 혁명적 상황이다. 감쪽같이 국민이 속어 넘어가게 했기 때문에 국민이 기망당한 것 뿐이다,주권찬탈에 대한 항변권 행사는 헌법상 보장된 국민의 기본권이다. 민주주의체제 수호에 당연히 떨쳐 일어서야 한다. 


    한국민은 이번 그들이 뽑은 문제인 대통령 아닌 다른 후보의 등장에 복말라 있지 않다. 아니 절치부심할 것임이 분명하다, 이게 도대체 무슨 그릇된 주제의 설정인가? 좋은게 좋다는 식으로 하늘이 준 복도 누리지 못해 실정(失政)으로 나라를 절단 낸 악의 세력에게 넘겨준 바보들에게 다시 기회의 문이 열리리라 기대하지 마라. ‘새누리’와 ‘민주’는 각기 다른 사명을 갖고 태어난 정당이다, 그 때문에 초래될 역사의 퇴영화를 어찌 막으려는가.


    통합민주당은 지난 대선에 결코 패배하지 않았다. 폐기한 문제인 이해찬 박지원 체재를 즉시 재복원하고 늦은 감은 있으나 야당으로서의 야성을 회복하라. 박정희에 이어 딸 박근혜로부터 두 번이나 정권을 찬탈 당해 국민호를 침몰시킬 참인가.



출저: hansh0201의 불로그 http//blog.hani.co.kr/hsh012 




(스크랩이 안되어 필자의 사전 허락없이 여기 이렇게 옮겨서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아직도 이 팔순 할아버지와 같이 '밝은 영의 눈을 가진 의로운 사람들이 

도처에서 진심으로 나라와 민족을 걱정하고 있다'는 사실에 

2MB 장로가 남긴 "기형의 무덤"에서 피어나고 있는 희망의 싹을 봅니다.)


 

 

배경음악은 "Raul Di Blasio"의 "Corazon de Niño (Violin)"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