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편지/고린도후서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의 편지 2012. 9. 24. 00:00

Candle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약속은 얼마든지 그리스도 안에서 예가 되니 

그런즉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아멘 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느니라 (고후 1, 20)

 

    바울 사도는 '자신이 고린도 교회를 방문하겠다'는 약속을 지킬수 없었기 때문에, 그를 신뢰할 수 없는 사람으로 판단받는 일에 깊이 당황했었다. 심지어는 지금 고린도에서 '바울이 고린도 교인들에게 설교했던 하나님의 언약에 대한 믿음인지' 조차도 의문시 되었던 것이다.

    몇년 뒤, 고린도에서의 삶과 설교에 더 많은 믿음을 기대했었던 바울 사도는 그야말로 충격적이었다. 무엇을 해야 할까?! 변명해야만 할까? 아니면, 바울이 왜 자신의 계획을 바꿔야 했는지를 단지 설명해야만 할까?!

 

  바울 사도는 자신을 버리고 오로지 그리스도를 바라본다. 바울이 진리의 소유자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진리 그 자체이다.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은 최종적인 "긍정"|을 말씀하셨다. "아마도", ".. 할 경우에" 내지는 "하지만"이라는 조건을 달지않고 말씀하셨다. 이 세상과 더불어 하나님의 역사는 예수 그리스도에게로 흘러들어간다. 오로지 그리스도에게 우리 자신이 삶의 방향을 설정해야만 할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단지 '빛을 비추는 자'만이 아니라 친히 빛이십니다. 예수님은 단지 '안내자'일 뿐 아니라 길이시며, 단지 '진실성'일 뿐만 아니라 '진리'이십니다. 살아있는 존재일 뿐만 아니라 생명이시며, 위대하실 뿐만 아니라 주님이 되십니다. 예수님은 있는 그대로인 것처럼, 우리가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는 유일한 분이십니다. 그리스도는 인간이 자신의 삶에서 죄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유일한 분이시며, 삶의 온전한 새로운 시작을 가능할 수 있는 분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 인간들 삶에 의미를 주며 온전한 믿음을 얻을 수 있는 유일한 분이십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 인간들에게 약속하신 언약을 믿고 영광을 돌리는 복된 새로운 한주가 되시길.... 샬~~~롬

  

 

고후 1, 12 - 24 막 6, 7 - 13

배경 찬송은 "주님을 보게 하소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