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 사도는 '자신이 고린도 교회를 방문하겠다'는 약속을 지킬수 없었기 때문에, 그를 신뢰할 수 없는 사람으로 판단받는 일에 깊이 당황했었다. 심지어는 지금 고린도에서 '바울이 고린도 교인들에게 설교했던 하나님의 언약에 대한 믿음인지' 조차도 의문시 되었던 것이다.
몇년 뒤, 고린도에서의 삶과 설교에 더 많은 믿음을 기대했었던 바울 사도는 그야말로 충격적이었다. 무엇을 해야 할까?! 변명해야만 할까? 아니면, 바울이 왜 자신의 계획을 바꿔야 했는지를 단지 설명해야만 할까?!
바울 사도는 자신을 버리고 오로지 그리스도를 바라본다. 바울이 진리의 소유자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진리 그 자체이다.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은 최종적인 "긍정"|을 말씀하셨다. "아마도", ".. 할 경우에" 내지는 "하지만"이라는 조건을 달지않고 말씀하셨다. 이 세상과 더불어 하나님의 역사는 예수 그리스도에게로 흘러들어간다. 오로지 그리스도에게 우리 자신이 삶의 방향을 설정해야만 할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단지 '빛을 비추는 자'만이 아니라 친히 빛이십니다. 예수님은 단지 '안내자'일 뿐 아니라 길이시며, 단지 '진실성'일 뿐만 아니라 '진리'이십니다. 살아있는 존재일 뿐만 아니라 생명이시며, 위대하실 뿐만 아니라 주님이 되십니다. 예수님은 있는 그대로인 것처럼, 우리가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는 유일한 분이십니다. 그리스도는 인간이 자신의 삶에서 죄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유일한 분이시며, 삶의 온전한 새로운 시작을 가능할 수 있는 분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 인간들 삶에 의미를 주며 온전한 믿음을 얻을 수 있는 유일한 분이십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 인간들에게 약속하신 언약을 믿고 영광을 돌리는 복된 새로운 한주가 되시길.... 샬~~~롬
고후 1, 12 - 24 막 6, 7 -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