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새김질편지/이사야

살아계신 하나님과의 만남

그리스도의 편지 2011. 12. 29. 00:12

Candle




살아계신 하나님과의 만남
 
 
 

 

여호와께서 땅 끝까지 선포하시되

너희는 딸 시온에게 이르라

보라 네 구원이 이르렀느니라 (사 62, 11)

 

    이스라엘 백성들은 즐거워해도 된다. 여호와 하나님은 영원한 구원을 약속하시고 시련을 겪은 백성들을 노예생활에서 이끌어 내시며 다시 고향땅으로 인도하실 것이다. 공의가 지배할 것이며, 예루살렘 길거리에 찬양이 넘칠 것이다.

    구원은 시간과 영원을 뛰어넘어 만백성들이 하나님과 더불어 만나는 가운데서 절정을 이룬다. 왕들이 자신의 왕관을 기뻐하듯이,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 대해 만족하신다. 하나님은 우리들을 귀중품으로 삼으신다. 또한 사랑에 빠진 사람이 사랑하는 자의 사랑을 위해 갖은 노력을 다하듯이, 하나님께서는 열정을 가지고 백성들을 선택하신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소중한 사람들로 여기신다.

 

    하나님께서 온전히 사랑으로 충만하시어 더 이상 참을 수 없게 되신다. 하나님은 마침내 모든 세상에다 "나는 너희를 위해 존재한다"고 선포하신다. 하나님의 열망은 우리 인간들에게 적용된다. 그 때문에 우리 삶에서 최고의 구원은 결코 공의와 번영이 아니라, 살아계신 여호와 하나님과의 만남인 것이다.

 

   직접 서로 만나기 전에 사랑하는 남녀의 설레임에 대해 우리 모두는 잘 알고 있습니다. 서로 메일과 문자로 소식을 주고 받으며, 만남의 기쁨으로 잠을 이루지 못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가장 아름다운 것은 상대를 직접 만나 부둥켜 안고 얼굴을 마주하고 서로 바라보며 음성을 듣는 일일 것입니다. 이런 두 사람의 모습을 지켜보는 사람들은 이들의 만남을 얼마나 기뻐하는지 당장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이와같이,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들과의 만남을 아주 기뻐하시고 이것을 "땅 끝까지 선포하시며" 우리들 모두가 이것을 알게 되는 일은 정말로 놀라운 일입니다. 살아계신 여호와 하나님과 만남으로써 구원이 우리에게 임하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샬~~~롬

 

사 62, 1 - 12 살전 5, 1 - 8

배경 찬송은 독일찬송인 "Gehe unter der Gnade - 긍휼아래 나아가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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