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은 마지막 잔치를 위해 의복 규정을 지시하고 있다. 하지만, 큰 관대함, 그 위에 흰 조끼와 경건한 겉옷을 그 위에 입히고 종교적 낙천주의의 불손한 모자를 덮어 쓰고서는 아무도 주의를 받지 못한다.
유행에 맞는 우리들의 의복은 하늘 나라에 맞지 않는다. 보다 정확하게 말하면 있는 그 자체대로 각자 나아와도 되지만, 있는 그 상태로 계속 머물러서는 안될 것이다. 우리는 "구원의 옷" 즉, 화평, 기쁨 인내의 옷을 입어야만 한다. 그리고, "공의의 겉옷"으로 우리 자신을 덧입혀야 한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이 베푸시는 최고의 의복이다.
바로 이 옷을 예수님이 입으셨던 것이다. 우리들은 예수님께 이 옷이 잘 어울리는 사실을 눈으로 보게 된다. 하나님 나라에서 유행하는 의상은 결코 유행에 뒤떨어지는 옛 옷이 아니다. 이 옷은 모든 사람들을 위해 무료로 준비되어 있다. 우리는 단지 옷을 바꿔입는 기도실에서 갈아 입기만 하면 된다. 하나님은 이렇게 우리를 무장시키시고자 하심으로써, 우리가 영광스런 하늘의 기쁨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신다.
오늘 본문에서 잔치 의복을 준비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대하게 됩니다. 이처럼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를 천국의 큰 영광스러운 잔치에 초대하실 때,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또한 이에 맞는 적합한 잔치 의복을 마련해 주시고 베푸실 것입니다. 우리들은 단지 이것을 하나님께 "여호와 하나님! 저희들의 낡은 누더기 옷을 취하시고, 저희들에게 공의의 흰 옷을 입혀 주옵소서! 저희들은 이것을 위해 아무런 것도 한 것이 없고 지불할 능력도 또한 없습니다. 하지만, 기꺼이 이 잔치에 함께 참예하고 즐거워 하기를 원합니다"고 간구하면 되는 것입니다. 모든 것을 미리 준비하고 베푸시는 사랑의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며, 그리스도인의 최고 옷을 입을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샬~~~롬
사 61, 1 - 11 골 1, 9 -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