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새인들 곁에서 우리는 커피, 럼주나 크림으로 만든 음료수를 생각해서는 결코 안된다. 바리새인, 즉 '특별히 구별된 사람들'은 소위 하나님의 율법에 대해 무조건 모든 것을 사랑하는 무리들이었다.
그런데, 이것이 바로 이들의 문제였다. 왜냐하면, 여호와 하나님은 우리 인간들의 모든 것을 사랑하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계명은 단지 이 사랑을 삶 속, 도처에서 감지하도록 하시고자 원하신다.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 풍요함에 대한 큰 감격에서 바리새인들은 하나님의 인간애를 간과했던 것이다.
이렇게 선한 의도가 생트집을 잡는 형식이 되고, 계명에 충실함이 차거운 율법적인 무자비함이 된다. 예수님은 우리들에게 잘못 이해한 하나의 경건에 맞서서 일곱 배의 아픔으로써 '하나님의 부름 앞에서 하나님의 말씀 뒤에 방화벽을 치지 말 것'을 상기시키신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와 늘 동행하며 우리를 바꿔야만 할 것이다. 하지만, 여호와 하나님은 형식이 아니라, 우리 인간들의 "아바 아버지"이시다. 하나님께서는 지금 친히 우리와 대화하시며, 우리의 말을 듣고자 하신다.
세상 사람들 중에는 겉과 속이 같은 사람도 있고, 겉과 속이 전혀 다른 사람도 있습니다. 미국 외교 비밀문서에 "뼛속까지도 친미주의자"라고 평가된, '양치기 소년'인 2MB 장로가 스스로 "약속한다. 오마바를 믿지말고, 대통령 말을 믿으라"고 말한다면, 입술에 침도 안 바르고 국민 앞에서 '대다수 국민들이 다 인정하는 양치기 소년임을 인정받고자 어리광을 부리는 일'이 되며, 아이러니하게도 스스로 "겉과 속이 같은 사람"이 될 것입니다. 그런데, 슬프게도 2MB 장로는 국민이 자신의 말을 믿을 것이라고 스스로 착각하며, 온 국민 앞에 태연스럽게 말하는 "겉과 속이 다른 사람"에 속합니다.
이것은 임기 중에 누차 자신의 말을 통해서는 물론이고 행동으로 보여주었으며, 각종 언론의 보도를 통해 온 국민들이 접한 내용들이자 사실들인 것입니다. 현재 이 시점에서 대한민국의 불행은, 지난 임기 중에서 스스로 너무나 많은 것들로 국민들을 실망시킨 나머지, 2MB 장로의 말을 억지로 믿는 척 내지는 속는 척하며 노력해 줄 수도 없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당연하게 '2MB의 믿을 수 없는 약속을 서면 합의서 이외는 믿을 수 없다'는 민주당에게 한나라당은 "대통령 모욕에 가까운 것"이라며 정작 "진실을 모욕"하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은 바로 이들에게 "외식과 불법이 가득하다"고 질책하고 있습니다. 조국인 대한민국의 국익 앞에서는 적어도 진실을 직시할 수 있는 정치인들의 진정한 반성과 회개가 이어지기를 위해 중보하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샬~~~롬
마 23, 13 - 28 요 19, 28 -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