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하라!"는 말은 의무와도 같이 들리며, 하나님이 우리와 더불어 화평하실 수 있도록 무엇보다도 먼저 완수되어야만 하는 일과 같이 들린다. 그런데, 이것은 순전히 정반대이다.
"너희 하나님을 사랑하라!" 이 말씀 가운데 우리들 인간을 얻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심장고동을 감지할 수 있다. 계명은 하나님이 우리를 당신의 마음으로 끄는 마치 "유혹의 소리"와도 같다. 왜냐하면,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며 뜻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사랑을 발견하게 되는 결과 이외에 다른 아무 것도 사랑할 수 없다.
여호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일은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들이는 일에 대한 아주 자연스런 효과보다 전혀 다른 것이 결코 아니다. 하나님을 향한 우리들의 사랑과 또한 이웃들에 대한 사랑은 우리에게로 향하는 하나님의 사랑,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것이다.
오늘 본문말씀에서 신약시대의 첫째 계명인 사랑을 접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듬뿍 받은 사람들이 다양한 간증을 하는 것을 듣게 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일은 '우리 자신이 스스로 하나님으로부터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기 전에, 하나님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던 것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을까요?! 단순히 하나님 앞에 거하며 하나님의 현존을 기뻐하며 즐기는 일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 자주 물고 늘 거듭해서 성경을 읽으며 묵상하는 일입니다. 이것을 통해 얻게 되는 하나님의 대답은 사랑으로 가득하며,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재충전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통해 매순간 새로운 삶을 누릴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샬~~~롬
마 22, 34 - 46 눅 7, 1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