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그들을 자기 마음의 완전함으로 기르고
그의 손의 능숙함으로 그들을 지도하였도다 (시 78, 72)
신실함은 유통기한이 없는 변함없는 사랑이다. 하지만, 하나님 백성들의 역사는 정반대의 역사이다. 오늘 시편기자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자세를 단지 "신실함이 없는" 것으로 말할 수 있다. 여기서 한번 낯선 이방 여신들과 바람을 피고, 다른 곳에서 스스로 만든 우상과 탈선한다. 지속적으로 하나님의 계명을 불신하고 자신의 가능성에 대해 반항적으로 과대평가를 하게 된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호와 하나님께 신실한 것과는 모든 것이 다르게 머물렀었던 것이다. 이때 하나님은 분명히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사랑을 취소할 충분한 이유를 가지고 계셨다.
하지만, 얼마나 많은 백성들이 여호와께 또한 그리했을지라도,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들을 결코 포기하시지 않는다. 신중하게 하나님은 무리들을 돌보시며, 지혜로 그들의 여정을 미리 계획하신다.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 양들을 위해 몸소 생명을 희생하는 선한 목자이심을 보여주신 이후로, 우리는 "하나님께서도 친히 아직도 잃어버린 양들을 뒤쫒아 광야로 헤메신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하나님의 신실하심은 정말로 유통기한이 없는 사랑인 것이다.
어리석은 인간들은 창조주 하나님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 도처로 피해 다니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끝없이 하나님의 눈물과 웃음 뒤로 숨고자 합니다. 하지만, 끊임없이 우리들 뒤에서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너희가 나를 영접하기를 원치 않으면, 아무도 너희를 영접하지 않을 것이다. 너희가 내 앞에서 도망치게 되면, 모든 것들이 너희 앞에서 도망갈 것이다"고 말씀하십니다. 도망치다가 마침내 지쳐 무릎을 꿇고 기진맥진해 있을 때, 신실하게 뒤쫓던 하나님은 우리에게로 두 손을 뻗치시며, "일어나라! 내 손을 잡고 본향으로 가자"고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신실하신 하나님의 사랑인 것입니다. 실신하신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복된 주일을 맞으시길.... 샬~~~롬
시 78, 56 - 72 롬 8, 12 - 17
배경 찬송은 박형근의 "오 신실하신 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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