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편지/마태복음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까?!

그리스도의 편지 2011. 9. 22. 00:00

Candle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까?!
 

 

 

 

예수께 여짜오되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이까

우리가 다른 이를 기다리오리이까 (마 11, 3)


 

 

    오늘 말씀은 세례 요한이 스스로 의심하고 있는 자기 자신의 말들이다. 그 자신 스스로가 예수를 오실 구세주로 인식했었고, 하늘로부터 음성이 이 사실을 확인했었다. 하지만, 도대체 이 희망이 어떻게 된 것이란 말인가?! 그는 이제 감옥에 갇혀 있다. 그 자신처럼 실패하고 멀리 떨어져 있으면, 그에게는 모든 것이 의심스러운 것이다.
    우리가 처한 상황들이 명백하게 복음과 믿음에 대한 말씀에 맞서 반증을 제시하면 무엇을 해야만 할까?! 우리들의 의심은 물론 납득될 만한 것들이고, 우리는 이러한 의심을 결코 피할 수만은 없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가 아니라, 바로 주의 사자가 고통을 당하며, 하나님에 의해 이 사실이 전해지기 때문에, 하나님 말씀의 진리가 증거되는 것이다
.


    여호와 하나님의 능력은 바로 부활의 능력이다. 이 능력은 모든 폭력의 형태로 하나님의 나라에 맞서는 것들에 대처하는 일로 버티어 낸다. 예수님은 결국 승리하지만, 결코 죽음을 지나치시는 것이 아니라, 죽음을 관통해 거쳐 가신다. 그렇기 때문에, 깊은 의심을 가진 사람들은 주님으로부터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나라에 아주 가까이 있다.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삶의 의미에 대해 던지는 질문들은 우리 자신의 주관적 판단에 따라, 항상 양면의 얼굴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우리의 삶이 영생을 향해, 아니면 죽음을 향해 달려 가는가? 우리는 예수를 위해 아니면 마귀를 위해 죽을 각오가 되어 있는가? 예수를 위해 아니면 다른 것들을 위해 기꺼이 바보가 될 것인가?!' 등등의 질문들일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말씀과 사랑 안에서 명확하고 분명한 의문과 답을 가지고 살아야 할 것입니다. 부활의 영으로 다시 오실 그리스도를 소망하며, 고민하고 번뇌할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샬~~~롬


마 11, 1 - 19 5, 15 - 20

 

 

배경 찬송은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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