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편지/마태복음

이웃 사랑 - 주님을 영접할 기회

그리스도의 편지 2011. 9. 21. 00:00

Candle




이웃 사랑 - 주님을 영접할 기회
 

 

 

 

너희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영접하는 것이요

나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하는 것이니라 (마 10, 40)


 

 

    아무 것도 손에 가진 것이 없을 때, 우리가 걱정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우리는 단지 오늘만을 위해 살고 계획하지 않는다. 예수님께는 삶 속에서 함정들에 대비하는 확실한 무장은 결코 없다. 돈도 (9절), 무기도 (10절) 그리고 보험도 없다.
    하지만, 예수님은 전도여행에 앞서 우리에게 "우리를 받아들여 영접할 사람들이 항상 있을 것"이라는 대단한 약속을 해주신다. 우리에게 문을 열며, 심지어는 마음의 문을 열어주는 사람들을 사귀게 될 것이다. 그 때문에 우리는 손님을 후하게 대접하는 일도 배우고자 한다
.

    왜냐하면, 우리들이 믿음의 동역자들을 누가 보살피고, 이웃을 누가 영접하는지에 대해 알든지 모르든지, 손님을 접대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들 뿐만 아니라 예수님과 하늘에 계신 아버지를 대접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시편기자는 "문들아 너희 머리를 들지어다 영원한 문들아 들릴지어다 영광의 왕이 들어가시리로다" (시 24, 7)이라고 노래하고 있다.


    부모들의 자녀에 대한 사랑은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사랑이며, 부모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은 자녀들은 그만큼 온순하고 화평함 가운데 자라납니다. 그런데, 이웃사랑은 분명 자녀사랑과는 또 다른 차원임에 분명합니다. 각 개인의 일차원적인 관점에서 사랑이 일단 이웃들에게 전해지면, 이것이 마치 잔잔한 연못의 물결처럼 계속 퍼져 나가는 사랑임을 알 수 있습니다. 지극히 미미한 이웃 사랑일지라도, 이웃을 진심으로 영접하는 사랑이 곧, 하나님을 사랑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일이 되는 것입니다. 이웃들의 필요를 깨달아 그냥 베푸는 아무런 조건 없는 사랑은 그야말로 소중한 것입니다.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에게 온전하게 베풀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샬~~~롬


마 10, 40 - 42 19, 4 - 15

 

 

배경 찬송은 "사랑하게 하소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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