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용감하게 행하리니 (시 60, 12)
이스라엘 백성들은 '먼저 뼈아픈 패배 그리고 곧 이어서 승리하는' 식으로 번갈아 가며 감정의 냉욕과 온욕을 하고 있는 중이다. 다윗은 이 날에 일어난 모든 일들을 하나님의 손에서 얻을 수 있었다. 그는 여호와 하나님만이 어떻게 전투가 끝을 맺어야 할지 결정하실 수 있음을 알고 있다. 이렇게 시편 60편의 마지막 구절은 전투의 끝에 대해 독자적으로 좌우명으로 된다. 이 시편은 또한 오늘날 우리들을 위해서도 고무적인 말이다. 이 말씀은 우리에게 '여호와께서 친히 삶의 캄캄한 순간들에도 함께 거하신다'는 확신을 준다. 하나님께서는 패배를 허용하신다. 생의 핵심으로서 하나님과 더불어 살면, 모든 것이 잘 풀려나가는 우리 삶에 있어서 최상의 상태도 또한 하나님께 속해 있는 것이다.
우리 삶의 각종 성과들 가운데서 두 가지의 측면을 기도하는 중에 하나님께 내어놓을 수 있다. 우리들은 하나님 앞에 우리 삶의 어려움들을 내어놓는 일을 결코 중단치 않으며, 여호와 하나님께 각종 선한 체험들과 사랑이 가득한 하나님의 말씀에 감사하고자 한다.
주의 날인 일요일은 지난 한 주간을 하나님 앞에 온전히 내어놓고 감사하며 회개하고, 동시에 새로운 주간에 다가올 모든 가능성들을 주님의 뜻 안에서 헤아리고 다짐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을 의지하여 도모하는 일을 끝까지 완수하는 일은, 하나님을 전적으로 믿으며 일상생활 속에서 모든 일들을 하나님의 행하심에다 맡기고 믿는 것을 의미할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들 가까이에 임재하시며, 우리를 결코 혼자 내버려 두시지 않을 것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선한 발걸음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찾아 기꺼이 도우며, 하나님의 선하신 행하심에 우리가 민감해 질 수 있기를 다짐하는 복된 주일이 되시길 .... 샬~~~롬
시 60 고전 9, 24 - 27
배경 찬송은 "선하신 목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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