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편지/시편

강한 오른손과 거룩한 팔로

그리스도의 편지 2011. 5. 29. 00:00

Candle




강한 오른손과 거룩한 팔로


 

 

 

새 노래로 여호와께 찬송하라

그는 기이한 일을 행하사

그의 오른손과 거룩한 팔로

자기를 위하여 구원을 베푸셨음이로다 (시 98, 1)

 

 

    그리스도인은 여호와 하나님과 아들인 예수 그리스도에게 찬양과 영광을 돌리는 사람들이다. 그런데, 우리가 찬송, 하나님 찬양 그리고 하나님께 감사할 기분이 전혀 아닐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 바로 지금 하나님의 기적과 우리 삶 자체와 주위에서 치유 역사를 전혀 볼 수 없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다. 하지만, 우울케 하는 모든 것들을 단순히 무시할 수 없고 소위 명령에 기뻐만 할 수도 없는 것이다.
    실제로 무시하거나 없는 것처럼 여기는 일이 완전히 잘못된 것일 수 있지만, 균형을 잡을 수도 있다. 양쪽에 접시를 가진 천칭저울을 그 예로 들어볼 수 있다. 단지 한 접시 위에다만 물건을 올리면, 저울은 항상 그 쪽으로만 기울게 된다. 하지만, 반대편 접시 위에다 충분하게 물건을 올리게 되면, 저울은 움직이게 되며 저울침도 다른 쪽으로 움직인다
.

 

    삶 속에서 슬픔과 기쁨, 탄식과 찬양에 대한 관계들도 이와 마찬가지이다. 여호와 하나님의 기적과 구원사역들을 찾기위한 여행에 나서는 사람들은 험하고 고된 세상 삶 속에서 기쁨의 균형을 찾기 위한 것들을 충분하게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독일의 철학자 니체 Friedrich Nietsche는 자신의 명저 "짜라투스트라 Also sprach Zarathustra"에서 "하나님은 죽었다 Gott ist tot"란 명제를 내어놓았다. 인류역사에서 그 이전이나 이후, 그리고 지금도 수많은 인간들은 끝없이 '하나님은 죽었거나 전혀 역사하지 않는다'고 확신하거나 하나님의 존재를 거부해 왔으며 거부하고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단순히 과거 역사나 동화 속에서 등장하는 이야기 대상으로서의 '하나님'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에도 변함없이 기적을 행하시며 당신의 오른손과 거룩한 팔로 사랑하는 자녀들을 위해 구원을 베푸시는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입니다. 더 나아가 매 순간마다 하나님의 자녀들이 수호천사로서 전 세계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입니다. 변함없이 살아 역사하시고 구원을 베푸시는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복된 주일이 되시길 ....  샬~~~롬


시 98, 골 3, 12 - 17

 

배경 찬송은 "주님 손 잡고 일어서세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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