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은 수많은 이야기를 아주 간단하게 전할 수 있는 기능이 있는지 모른다. 2MB이 독일 방문에서 과시하고 싶어 했던, 남북통일문제, 녹색에너지 문제 그리고 4대강 사업 등에 한국 언론은 대단한 외교를 한 것 같이 보도하지만, 정작, 독일 언론은 별로 관심을 표명하지 않고 있다. 중요 언론에는 단 한줄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무관심하다.
왜일까??!!! 독일은 무혈 통일을 먼저 이뤘고, 후쿠시마 원폭사건 이후, 30년 이전에 지은 모든 원자력 발전소 가동을 즉각 중지했다. 그리고, 원자력을 포기할 경우 년간 한 가계당 더 부담해야 하는 전기료를 100유로 정도로 환산해 제시하고 있다.
이런 독일정부의 책임있는 입장에 국민들은 미래와 후손을 위해서 기꺼이 원자력을 포기하고 지금 당장 녹색성장을 택한다는 게 독일 일반 국민들의 입장이다. 이런 독일 정계, 정치인들 그리고 언론 앞에 2MB가 국빈으로 스스로 찾아와서 하는 말들이 과연 납득이 되며 통하는 말일까??!!
어제 있었다는 베를린 교포와 독일 녹색당이 4대강 사업 반대 데모에서 나타난 어느 화가의 그림 한장이 뷰스앤 뉴스에 소개 되었다. 그기에 단 세 단어로 한국의 현실을 그대로 표현했다. "Er lügt immer 그는 늘 거짓말 한다".
그리고 "집에서 세는 쪽박이 밖에 나가서도 센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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