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들아, 너희 머리를 들어라.
영원한 문들아, 활짝 열려라.
영광의 왕께서 들어가신다. (시 24, 9)
이 얼마나 아름다운 시편이란 말인가?! 시편 24편이 울려 퍼지기 시작하면, 마침내 강림절이 실제로 열리며 이제부터 아주 특별한 주간이 시작된다. 우리는 세상의 어둠을 향해 불을 밝히며, 지난 한해 동안 수많은 기쁘고 슬픈 사연을 뒤로하게 된다. 그리고 우리는 아기 예수가 오심을 기다리며 성탄절을 준비한다. 시편 기자는 영광의 왕이 오심에 대한 준비와 기쁜 소망에 대해 말하고 있다. 각종 문들은 이 왕을 영접하기 위해 활짝 열어젖혀진다. 예수님이 우리를 방문하는 일, 하나님이 우리에게로 오시는 것이 바로 강림절의 주제며, 메시지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Advent'란 단어의 의미가 바로 "오심"이란 뜻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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