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편지/시편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정부

그리스도의 편지 2010. 8. 29. 00:00

Candle




하나님이 기뻐하실 참된 정부
 

 
 

 

여호와여 주의 능력으로 높임을 받으소서

우리가 주의 권능을 노래하고 찬송하게 하소서 (시 21,  13)

 

  

    모든 찬양은 여호와 하나님의 행하심에 대한 응답이다. 먼저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권능 안에서 극복하신다. 그렇게 되면 피조물들의 찬양이 이어진다. 이렇게 시편 21편은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왕에게 행하신 것에 대한 환희와 즐거움으로 시작된다.
    구약 시대의 왕들은 임의로 간구할 기도에 대한 특권을 누릴 수 있었으며, 직접 하나님께로 나아갈 수 있었다. 아울러 그는 축복 자체로서 여호와 하나님의 행하심을 체험할 수도 있었다. 하나님의 인자하심 안에서 왕의 믿음은 강건해진다. 이런 믿음은 어려운 때에도 간직되어야만 한다. 왕이 원수를 제압하고 멸하고자 하는 철저한 소망은 강대국 사이에서 항상 살아남기 위해 걱정해야만 하는 작은 민족들의 희망이기도 했었다.

 

    강대국의 큰 전쟁들 속에서 작은 민족인 이스라엘 왕도 물론 더 이상 장기놀기의 작은 말()만은 결코 아니다. 하지만 전지전능하신 여호와 하나님의 손 안에서 왕은 자기 백성을 보호할 수 있는 것이다. 그 때문에 시편 21편의 노래가 여호와 하나님이 당신의 권능 안에서 극복하시기를 간구하는 기도로 이어지고 있다. 여호와만이 백성을 보호하실 수 있으며, 모든 인간적인 찬양은 하나님의 권능 안에 그 기반을 두고 있다.

   

    각 민족과 나라들 사이에 서로 적대관계, 반목과 전쟁이 팽배하게 되면, 그곳에는 이미 일용할 양식을 잃게 되거나 적어도 안전의 위협을 받게 됩니다. 고대 국가나 현대 국가나 모두 예외없이 왕이나 지도자들이 백성들을 위해 성실하게 자신의 직책을 수행하고 의무를 다할 때, 하나님의 공의에 따라 정의가 그 터를 잡고 백성들의 안전과 화평 그리고 의식주가 보장되는 것입니다. 이런 지도자들의 근본적인 책임감 없이는 일용할 양식을 편히 먹을 수 있기는 커녕, 지킬 수도 없게 되는 것입니다. 선린외교 관계를 통해 평화를 유지하며 국민들이 의식주에 어려움없이 잘 살도록 보살피며, 앞장서서 정의와 양심을 지키고자 노력하는 정부야 말로 인자하신 여호와의 참된 도구일 것입니다. 이명박 정부의 공정한 사회, 친서민, 소통과 세대교체를 내세운 8.8 개각 청문회를 지켜 보면서, 대한민국 국민들은 애석하게도 하나님의 도구가 아닌 불의와 마귀 세력의 도구로 권좌에 오르고자 하며, 아전인수격으로 "그 정도는 누구나"하면서 정당화하면서 권력에 눈이 먼 정권을 속수무책으로 구경하고만 있습니다. 주의 크신 능력을 노래하고 찬양하며, 하나님의 도구가 되는 양심있는  정부를 위해 중보기도하는 복된 주일이 되시길 ...  샬~~~롬


   시  21     2,  41 - 47

  

배경 찬송은 "지존하신 주님 이름 앞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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