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편지/시편

두배로 보지만, 전혀 이해치 못하는

그리스도의 편지 2010. 6. 27. 02:41

Candle




두배로 보지만, 전혀 이해치 못하는
 

 
 

 

하나님은 온 땅의 왕이심이라

지혜의 시로 찬송할지어다 (시 47,  7)

 

  

    가장 높으신 분, 여호와를 위한 우뢰같은 박수소리! 기쁨이 선포되고  여호와를 찬양하는 노래에다 거듭해서 찬양 노래를 부른다. 시편기자는 세번 씩 (2, 4,  9절)이나 "왜냐하면 ... 이시니"란 구절을 사용해 우리 앞에 찬양할 근거들을 제시한다. 그리고 9 절 가운데서 네번 씩 (2, 6, 7, 9절)이나 여호와를 "왕", 심지어는 "온 세상과 민족을 다스리는 왕"으로 칭하고 있다.
    여호와 하나님은 왕좌에 오르시어 세상권력을 세우기도 하시며 멸하기도 하시고, 백성들 아래 복종시키신다. 여호와는 백성들에게 상속으로서 미래 세상을 주신다. 이러한 목적으로 나아가는 길이 힘겹고 거의 절망적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편기자는 우리에게 희망의 승전가로 고무시킨다. 왜 그럴까? 최후의 순간이 은밀하게 예수 그리스도에게로 맞춰지기 때문이다.

 

    현대인인 우리는 신약성경을 통해 이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사도 바울은 부활하신 예수님의 승천을 "들어올리우심"으로 이해하도록 우리를 이끌어 주고 있다. 여호와 하나님은 예수님 앞에 모든 피조물들에게 무릎을 꿇게하셨던 것이다 (빌 2, 9 -12). 이것은 예수님이 재림하시는 날에도 마찬가지로 그렇게 무릎을 꿇게 될 것이다.

   

    수많은 현대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 예수와의 관계없이도 기꺼이 "나는 그리스도인"이라고 주장하고 고백합니다. 어떻게 예수 그리스도 없이도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을까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마음의 문을 열어주시지 않으신다면, 우리는 계속 짙은 종교적인 안개 속에서 더듬고 헤매며, 그리스도 예수, 주님의 사랑, 부활과 승천사건, 그리고 재림에 대해서 여전히 눈이 먼 장님과도 같습니다. 자신의 믿음생활이 교회와 신앙생활에 지극히 익숙해 있으면서도, 예수 그리스도와는 너무나 먼 거리에 놓여 있지는 않는지를 점검해 보는 복된 주일이 되시기를 ....  샬~~~롬

   47    1, 3 - 11

  

배경 찬송은 "늘 곁에 계시는 주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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