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편지/시편

너의 발걸음 조차도

그리스도의 편지 2009. 12. 13. 02:26



 
너의 발걸음 조차도

 


 

 

여호와께서 사람의 걸음을 정하시고

그의 길을 기뻐하시나니 (시 37,  23) 

 

    무신론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대로 즐겁게 살아간다. 이들은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모든 사람이 바보 멍청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생각하며 자신들의 인생에서 하나님을 멀리한다. 하지만 실제로 하나님 없이도 인간이 살아갈 수 있는가? 그런데 이들은 자기 자신, 다른 사람들 그리고 상황에 훨씬 더 종속되어 있지 않는가?!!
    오늘 시편 37 편에서 시편 기자는 우리에게 '여호와는 계획 중에 있으시며, 우리가 비록 넘어져도 붙잡으실 것' (24절)이라고 분명히 하고 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가 나아가는 발걸음에 디딜 기반을 주시며, 당신의 인자하심으로 우리와 함께 동행하심을 굳게 믿어도 된다.

 

   하나님을 굳게 믿는 사람은 결코 버림받지 않으며, 하나님께서 친히 동행하신다는 사실에 확신을 가질 수 있다. 무신론자들에게도 무력을 사용하고 강제로 믿도록 하게 되면,  그들 스스로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빨리 믿음 안으로 달려가게 될 것이다. 인간들은 "하나님이 최후 결정권을 가지고 계시며, 우리 삶에 동행하시며 우리를 구원하신다"는 사실을 과거 역사에서 체험했고 늘 거듭해서 체험하게 될 것이다. 세상에서 그 어느 누구도 우리를 하나님의 손으로부터 떼어낼 수 없다.

    

    우리 인간들은 너무나도 스스로 잘난 나머지, 평상시에는 먹고 마시고 숨쉬는 것까지도 전부 자신이 잘 나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천하장사이고 세상권력을 다 잡고 호령하는 사람일지라도, 다음날 아침에 다시 숨을 쉬고 살아 있을지 우리 중에 장담할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어쩌면 우리 인간은 수많은 피조물 가운데서 가장 완악하게 하나님께 저항에 저항을 거듭하고 사는 존재인지도 모릅니다. 오늘 숨쉬고 살아 있음에 감사하며, 우리의 걸음을 움직이시는 여호와를 찬양하는 복된 주일이 되시길....  샬~~~롬

 

시 37,  21 - 40   롬  10,  9 - 18 

 
 

배경 찬송은 이권희의 "나를 통하여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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