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새김질편지/요한복음

기쁜 소식을 전하는 자의 자세와 사명

그리스도의 편지 2009. 7. 25. 00:41




기쁜 소식을 전하는 자의 자세와 사명 
 
 
 

 

 

 

여자에게 말하되 이제 우리가 믿는 것은

네 말을 인함이 아니니 이는 우리가 친히 듣고

그가 참으로 세상의 구주신줄 앎이니라 하였더라 (요 4,  42)

 

 

    야곱의 우물가에서 예수님과의 만남은 사마리아 여인의 삶속에 모든 것을 변화시켰다. 그녀의 인생의 갈증이 해소되었으며, 이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할 수 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자신의 삶에서 이미 잘못 되어진 모든 것들을 모두 용서해주셨기 때문이다.
    이 사실을 단지 자기만 알고 간직하고 있을 수 없었다. 여인은 자신이 예수님과 체험한 일들을 남들에게도 전한다. 예수님과 만남으로 인해 기쁨에 차서 마을로 달려가, 그들 역시도 예수님을 알수 있도록 초청한다. 여인들이 그녀의 초청을 받아들이고 우물로 나아왔을 때, 기적이 일어나게 된다. 이제 그들은 이야기를 들음을 통해서가 아니라, "예수님을 하나님이 보내신 모든 인간을 위해 구주"라는 것을 직접 알고 고백하게 된다.

 

    예수님을 믿는 우리는 다른 사람에게  죄인을 구원하시는 예수님의 사랑에 대해 기꺼이 이야기하고 싶어한다. 우리가 이것을 하기만 하면, 예수님은 우리의 증거하는 이야기를 통해서 다른 사람들도 믿음에 이르도록 인도하신다.

 

     오늘 묵상에는 믿지 않는 사람을 믿음으로 어떻게 인도하는지, 사마리아 여인을 통해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족, 친구나 다른 사람을 복음으로 초대한다는 것이 그리 간단한 일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사마리아 여인처럼 예수님에게 바로 초대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한 영혼을 믿음으로 인도하는 일은 우리의 끝없는 중보기도와  우리 삶에서 본보기가 바탕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이 마침내 "이제서야 나도 '예수님이 구주이시다'는 것을 깨닫고 믿는다"라고 고백하도록 인도할 수 있는 하루가 되시길 ....   ~~~롬

 요 4,  39 - 42,   고전  12,  19 - 26

 

 

배경 찬송은 국립합창단의 252장 찬송 "기쁜 소리 들리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