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편지/시편

여호와의 강한 팔과 손

그리스도의 편지 2009. 1. 10. 23:58

Candle




하나님의 강한 팔과 손





 

내가 환난 중에 다닐지라도 주께서 나를 살아나게 하시고

주의 손을 펴사 내 원수들의 분노를 막으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구원하시리이다 (시 138,  7) 


 

 

     시편 속에서 두려움은 각종 얼굴을 하고 있다. 이것은 날짐승처럼 우리를 습격하며, 소용돌이치는 물처럼 우리를 깊은 곳으로 끌고 내려간다. 적군처럼 숨어서 기다리며 우리에게 화살을 겨냥하기도 한다.
    우리는 이런 두려움을 잘 알고 있으며, 어떻게 우리를 공격하려는지 감지하기도 한다. 두려움은 자주 우리를 이른 아침부터 벌써 공격하며, 밤 늦게까지 뒤따라 다니며 괴롭힌다. 우리는 두려움에서 결코 헤어날 수 없다.


    하지만 여호와께서는 각종 우리 두려움 위에 존재하신다. 다윗이 원수들에게 쫓겨다닐 때, 주님은 다윗을 보호해 주셨다. 하나님은 구유에 태어난 아기 예수를 통해 모든 두려움의 근원들과 영원한 싸움을 선포하셨다. 그리스도는 우리를 각종 세상적 두려움들로 둘러싸인 감옥으로부터 해방시킬 것이다.

     

 

    오늘 시편에서는 여호와의 손이 주제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예언자 이사야를 통해 하나님은 "내 손이 짧아서 너희를 속죄하지 못하겠느냐?"(사 50, 2)고 반문하고 있으며, 다윗은 "주께서 높은 곳에서 손을 내밀어, 나를 움켜잡아 주시고, 깊은 물에서 나를 건져 주셨다" (시 18, 16)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삶과 죽음에서 길게 뻗히시는 여호와의 오른 손, 깊은 음부까지도 닿는 행동하시는 하나님의 손을 굳게 의지해도 될 것입니다. 죽음에 대한 불안 조자도 우리를 하나님의 강한 손에서 떼어낼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주님의 강한 팔에 모든 것을 의지하는 복된 주일이 되시길 ....  샬~~~롬

  시 138,     고후 4,  3 - 6                    

 

배경 찬송은 "Arm of Love"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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