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새김질편지/사도행전

생명의 근원

그리스도의 편지 2008. 12. 16. 02:24

Candle




생명의 근원이신 예수님
 

 
 

 

하나님께서 사망의 고통을 풀어 살리셨으니

이는 그가 사망에게 매여 있을 수 없었음이라 (행 2,  24)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난다는 주장은 대부분 인간에게는 "불가능한 것"으로 여겨진다. 베드로의 알림에 따라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신 나사렛 예수가 무덤에 머물러 있을 것이라는 추측 또한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이 두가지 '불가능한 일'이 오늘 묵상 말씀에서 강하게 부딪친다.
     주위에 보이는 것에 자기 시야를 국한시키는 사람은 제한적인 세계관을 가지게 된다. 이들에게 출생과 죽음은 극복할 수 없는 한계점이 된다. 이와 반대로 생명의 창조주, 죽음을 다스리는 주인으로서 하나님을 받아들이는 사람은 선견지명과 통찰력을 얻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생명의 근원이 되신 주님" (행 3, 15)이시기 때문에, 죽음이 예수님을 붙잡을 수 없다. 소위 죽음의 절대 권력을 예수님께서는 깨뜨리신다. 

     이 결과는 광범위하게 나타난다. 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예수님과 함께 아주 가깝이 결속되어 있다. 죽음이 최후 통첩을 가질 수 있는 것이 믿는 사람을 위해서도 마찬가지로 불가능한 일로 된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는 사망을 통해 죽음을 가로 질러서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으로 데려가 주시기 때문이다.

    예수를 믿는 신앙 자체가 자신의 생명과 맞바꿔야 했던 2000년전 로마시대를 생각하게 됩니다. 교인들은 순교자를 장사 지낼 때면, 그들은 무덤 위에다 부활의 그림을 그렸던 것입니다. 이 흔적을 오늘날에도 카타콤에서 볼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이 죽음 앞에 두려움이 없다는 것은 로마시대 원형 경기장에서부터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달려드는 사자 앞에, 검투사의 칼날 앞에서 "예수님이 부활하시어 살아 계시기에, 하나님은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신다!"라고 외치던 순교자들의 담대함이 오늘 우리의 신앙 고백이 될 수 있기를 간구하며 .....  샬~~~롬



     행 2, 22-28,   눅 12, 8-12
 
 

배경 찬송은 "나의 사랑 나의 생명"입니다.







'되새김질편지 > 사도행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돌이킬 수 있는 자유  (0) 2008.12.17
주와 그리스도가 되신 예수님  (0) 2008.12.16
성령의 물결  (0) 2008.12.15
성경에서 만나는 하나님  (0) 2008.12.15
"직분자 찾습니다"는 광고  (0) 2008.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