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새김질편지/이사야

산 자로서 주님의 빛을 보게 하소서

그리스도의 편지 2008. 10. 18. 18:13

Candle




산 자로서 주님의 빛을 보게 하소서

 

 
 

 

여호와는 그 경외하는 자
곧 그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를 살피사 (시 33, 18)

 

  
  

     우리 삶에서 많은 것들이 우리에게 제대로 인식할 수 없거나 어두운 채로 남아있다. 우리는 자주 하나님께서 우리 가운데 임재하시는 지, 하나님께서 우리가 나아가는 길에 동행하시는지 의심할 때가 많다. 심지어는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를 망각하지나 않으셨는지, 우리를 당신의 시야에서 놓치시고 우리에게 무관심하시지나 않으신지 두려워한다.
    그렇지 않으시다면 어떻게 하나님께서 이 세상에서 불의한 일들이 일어나도록 내버려 두시며, 우리 스스로가 고통과 곤궁한 일을 경험하도록 허용하실까? 우리는 예배 중에 늘 하나님의 자비에 대해 들으며, 성경에서 끝없이 인간을 사랑하시고 계신 것을 읽게 된다. 그런데 진실로 우리가 하나님의 확약을 믿을 수 있을까? 우리가 하나님을 직접 볼 수 없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보고 계신다. 우리가 하나님께서 우리와 이 세상을 위해 역사하시는 계획을 인식할 수 없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꿰뚫어 보시고 계시는 것이다.

    우리 인간을 위한 "여호와는 자기를 두려운 마음으로 섬기고 당신의 한결같은 사랑을 의지하는 자들을 살피셔서, 그들을 죽음에서 건지신다" 는 당신의 계획은 확고부동하다. 전 삶 동안 꼬불꼬불한 길들에 대해서 이 얼마나 대단한 언약인가!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동행하신다. 우리는 하나님을 전적으로 믿을 수 있으며, 당신의 자비를 소망할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스스로 이 언약을 매일 아침마다 새롭게 말씀하신다.

    어두워지게 되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빛이 되십니다. 혹독한 추위가 우리를 엄습하게 되면, 하나님의 따스한 손길이 우리를 따스하게 보호하십니다. 불안이 우리를 괴롭히면, 당신의 품안에서 평안을 찾도록 품어주십니다. 우리 가운데 당신의 임재하심이 바로 우리의 생명입니다. 주여! 우리에게 우리가 나아갈 길을 밝히는 당신의 빛을 보게 하소서! 어두움 속에 거하는 이웃을 우리로 보게 하소서! 우리 자신과 이웃들이 필요로 하는 불빛을 우리에게 허락하소서! 이로 우리가 서 있는 이곳이 더 밝아지고 따스하게 되도록 하소서! 어두운 세상에서 빛의 제자로 살아가는 복된 주일이 되시길 ......  샬~~~롬



         시 33,   사 40,  7 - 12

 

배경 찬송은 국립합창단의 259장 찬송 "빛의 사자들이여"입니다.






'되새김질편지 > 이사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직도와 벌써의 차이  (0) 2008.10.19
거룩한 길 - 평화의 도시  (0) 2008.10.18
비밀에 대한 환희와 확신  (0) 2008.10.17
그 나라가 영원하리라  (0) 2008.10.17
계속 살아갈 수 있는 희망  (0) 2008.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