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베푸시는 잔치상
그 날에 말하기를 이는 우리의 하나님이시라
우리가 그를 기다렸으니 그가 우리를 구원하시리로다
이는 여호와시라 우리가 그를 기다렸으니
우리는 그 구원을 기뻐하며 즐거워하리라 할 것이며 (사 25, 9)
이사야 선지자는 하나님 나라를 하나님께서 친히 베푸시는 잔치와 비교한다.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음식을 손으로 집어 먹을 수 있으며, 하나님의 사랑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모든 민족들이 이 잔치에 참여하게 될 것이며, 모든 의심과 위협들은 이 잔치 밖에 머물게 될 것이다. 그런데 우리도 아주 의기양양하게 이 잔치상 앞에 앉을 수 있을까? 상상하기조차 어려운 일이지만 사실이다. 그렇게 되면 미래에 장애물이 되는 모든 걱정거리와 각종 시험들이 그 끝을 보게 될 것이다. 우리의 믿음을 뒤흔들었던 각종 크고 작은 의심도 끝날 것이다. 이것은 확실하다. 우리의 소망은 결코 논리적인 적이 없었다. 이런 희망은 우리가 결코 계산하도록 내버려두지 않고 다가오게 된다.
때로는 하나님 조차도 논리적으로 따지지 않으시고, 아주 간단하게 우리의 친구요 아바 아버지로 계신다. 우리의 머리로 상상할 수 있는 것과는 달리, 마지막에는 모든 것이 전혀 다르게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 우리가 행복하게 되시기를 바라기 때문에, 우리는 단지 행복하게 될 것이다. 그렇다! 우리는 하나님의 구원에 환호로 찬양하며 기뻐 날뛰게 될 것이다.
노방전도를 하다 "하나님을 믿고 계세요?"라는 질문에 "난 그런 거 믿지 않아요! 하나님이 정말 존재한다면, 우선 먼저 여기 있다는 것을 보여줘 봐요!"하는 대답에 더이상 붙일 말이 없는 경우를 경험했을 것입니다. 늘 고생만 하고 버림을 받은 것 같은 인생을 산 그 사람에게는 삶에 대한 굶주림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누가 이 사람에게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식욕을 돋구워 주었을까요? 이런 사람은 굶주리게 내버려두면 안될 것입니다. 지금 당장 이 사람은 자신의 굶주림을 채울 그 어떤 것이 긴급하게 필요합니다. 그런데 도대체 누가 이 굶주림을 달래야 할까요? 우리가 아닌 다른 어떤 사람이? 만약 하나님이 우리를 잔치상에 함께 초대하게 되면, 그 때 배불리 먹고 남은 것을 조금 나눠주실 생각을 할까요? 아닙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이후부터, 천국잔치는 이미 시작된 것입니다. 아직 그리스도를 알지도 못하여 심령이 가난하고, 삶에 굶주린 이웃에게 베푸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사 25, 1 - 9, 고후 5, 1 - 10
배경 찬송은 국립합창단의 250장 찬송 "아름다운 시온성아"입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