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편지/역대하

더 늦기 전에...

그리스도의 편지 2008. 9. 29. 23:34

Candle




더 늦기 전에... 





그의 백성이 하나님의 사자들을 비웃고
그의 말씀을 멸시하며 그의 선지자를 욕하여
여호와의 진노를 그의 백성에게 미치게 하여
회복할 수 없게 하였으므로 (대하 36,  16)


    여호와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과 각 시대 지도력을 가졌던 제왕들과 더불어 오랜 역사를 가지고 계신다. 이 역사를 통해 후세대들은 "역대 왕들이 하나님의 계명을 지켰으며 하나님의 선지자들과 예언자들의 말에 순종했다"는 사실을 배워야만 한다.
    여호와는 단지 "사람의 하나님"만은 아니다. 하나님은 또한 징벌하시는 분이며, 형벌이 엄할 수도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 형벌은 새로운 시작이 가능하도록 한다. 바벨론 포로 생활 이후에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해방이 찾아오는 것처럼, 하나님의 징벌은 동시에 속죄와 회복인 것이다.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택한 백성인 이스라엘 백성의 전통 속에서 이러한 경험을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갈 6, 7)고 말하고 있다. 아직 우리에게는 잘못된 길로부터 여호와 하나님께로 그리고 하나님의 계명과 언약으로 되돌아 설 시간이 주어져 있는 것이다.
 

 

     이미 지난 과거 삶을 되돌아 보면, 어떤 일들은 기꺼이 없었던 일로 되돌려서 뒤늦게라도 다시 바로 잡아 고치고 싶습니다. 단순히 "그 당시에 왜 그렇게 하지 못했을까?"라는 질문은 그야말로 무익한 것입니다. 세상을 살면서 우리가 가진 능력과 가능성을 선한 일에 적제적소에 사용하는 일이 중요합니다. 어찌했건 인생을 회고하여 되돌아 보면, 이런저런 모양으로 부족한 삶의 모습이 드러나게 마련인 것입니다. 궁극적으로 남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용서를 필요로 한다'는 사실과 주위 이웃들에게 좀 더 관대하게 대하지 못한 일일 것입니다. 아직도 되돌아 설 시간이 주어져 있을 때, 회개하고 돌아설 수 있기를 바라는 9월의 마지막 날인 복된 하루를 열어젖힙니다.   샬~~~롬



  대하 36,  11 - 21   18,  3 - 9  

 

배경 찬송은 국립합창단의 330장 찬송 "고통의 멍에 벗으려고"입니다.






'오늘의 편지 > 역대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름다운 꿈을 꾸는  (0) 2014.09.24
끝을 새로운 출발로 역전  (0) 2008.09.30
되돌아섬의 미학  (0) 2008.09.28
매일 일상의 축복  (0) 2008.09.27
잊지말고 기억하라!  (0) 2008.09.26